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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피습에 민주 “‘李 정치테러’ 축소·왜곡 경찰 수사가 낳은 참사”“警, 정치테러 확산시킨 책임 져야…‘李 테러범’ 신상·당적 등 공개·철저 수사” 촉구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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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7  11:46:06
수정 2024.01.27  11: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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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으로부터 머리를 가격당했다. 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배현진 의원 피습 관련 CCTV 화면.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테러를 당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을 당하자 민주당은 “정치테러가 중대범죄가 아니라는 경찰은 정치테러를 확산시킨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사건을 축소‧왜곡한 경찰의 소극적인 수사가 낳은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백주대낮에 벌어진 야당 대표 피습을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제대로 경각심을 주었다면, 지금과 같은 모방범죄가 반복될 수 있었겠냐”고 질타했다.

그는 “경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의 파장을 축소하기 위해 소극적 수사태도로 일관한 것도 모자라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센터 또한 대통령이 테러로 규정한 이 대표 사건을 테러방지법 상 테러인지에 대한 결론을 아직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축소‧왜곡 없이 엄정하게 수사했다면, 정부가 명확히 테러로 결론 내리고 중대범죄로 제대로 조치했다면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는 막을 수도 있었다”고 꼬집었다.

권칠승 대변인은 “피의자 신상, 당적, 변명문을 감추며 정치 테러범을 싸고도는 통에 이 같은 범죄가 확산되고 있음을 경찰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경찰은 지금이라도 정치테러범의 신상과 당적, 변명문 등을 공개하고 철저한 수사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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