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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尹부부 호통 아닌 국민 목소리부터 들으라”“국민, 걱정하실 부분 있다”던 한동훈 “‘김건희 사과’ 말한 적 없다”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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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6  15:27:37
수정 2024.01.26  1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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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제공=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명품백 수수’ 논란 관련 언론의 질문에 “김건희 여사 사과를 말씀드렸던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자, 야당은 “그간 누구보다 기세등등하더니, 비대위원장직을 잃을까 꼬리를 바짝 내리며 무릎을 꿇은 셈”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국민들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던 장본인은 바로 한동훈 위원장”이라고 상기시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한 위원장은 서천까지 가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90도 폴더인사’를 했지만,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피해 상인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며 “참으로 초라하고 비겁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그렇게 외치는 ‘국민 눈높이’란 무엇입니까? ‘국민 눈높이’라고 쓰고 ‘김건희 여사 입맛’이라 읽어야 하는 것입니까? ‘정치란 기본적으로 국민의 마음을 따르는 것이다’라는 말은 그냥 멋있는 말 같아서 한번 해 본 겁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말 따로, 행동 따로인 한동훈식 옹졸한 이율배반이 황당무계하다”며 “‘누구를 맹종한 적 없다’는 말도 헛소리였다”고 원색 비난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 위원장이 아주 조금이라도 양심이 남아 있다면, 뻔뻔한 ‘세치혀’가 아닌 행동으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진상규명을 외치는 민의에 호응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호통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부터 제발 들으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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