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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이정섭 비위 제보자’ 처남댁, ‘무고·명예훼손’ 혐의 수사민주 “검경 내로남불 ‘공정과 상식’ 기막혀…‘선택적 전광석화 수사’, 국민이 지켜봐”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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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05  16:14:52
수정 2023.12.05  1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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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정섭 전 수원지검 2차장검사의 각종 비위 의혹을 제보한 ‘처남댁’ 강미정 씨를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강미정 씨/ 이정섭 검사 처남댁. <이미지 출처=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영상 캡처>

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검사의 처남 측이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강 씨를 고소한 사건이 접수됐다”며 “강 씨를 한 번은 조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MBC는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됐다가 서울 수서경찰서로 이첩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고는 “이 검사 처남에 대한 마약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의혹이 제기돼 서울경찰청의 수사와 감찰을 받고 있는 수서경찰서가, 처남댁 강 씨에 대한 수사를 맡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과 경찰의 내로남불 ‘공정과 상식’에 기가 막히다”고 성토했다.

5일 한민수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비위검사 의혹에는 검찰총장이 득달같이 비호하며 ‘정치 탄핵’ ‘방탄 탄핵’ 운운하더니 의혹을 폭로한 피해자는 전광석화처럼 수사하느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서울경찰청은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부서는 형사과이고, 해당 무고 고발 사건은 수사과에 배당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우긴다”며 “경찰도 검찰 따라하나? 한 지붕 아래서 가족의 의혹을 폭로한 사람을 수사하는데, 공정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믿어달라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찰 신성가족’의 비위를 폭로한 피해자에게 보복성 수사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검찰과 경찰의 이번 수사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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