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이정섭 비위 제보자’ 처남댁이 의원실을 찾아간 이유갑자기 이정섭 강제수사 나선 검찰, 왜?…김의겸 “빼박 증거 나온 듯”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1.21  12:09:32
수정 2023.11.21  12:19:3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각종 비위 의혹으로 고발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에 대한 검찰의 인사조치와 강제수사 착수와 관련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달 만에 갑자기 수사하는 것은 도저히 숨길 수 없는 그런 증거 자료들이 나온 게 아닌가(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그동안 수사 과정을 지켜봤는데 별 수사 의지가 없었다. 대표적으로 이 검사가 핸드폰을 바꾼 건 99% 확실한데, (그동안) 핸드폰 압수수색을 한다든지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정섭 검사의 비위 중 하나가 남의 범죄기록을 조회했다는 것”이라며 “전과 조회를 했다는 건데 저희 쪽이 고발인 조사를 받으면서 거의 확실한, 움직일 수 없는 그런 내용을 검찰에 제출했다. 그래서 그런 것들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 검찰이 국회의 탄핵 대상에 올라있는 이정섭 수원지방검찰청 2차장검사에 대해 20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또한 이 차장검사를 대전고등검찰청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을 하면서, 의혹에 관해 엄정한 기준으로 수사와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이정섭 차장검사의 처남댁으로, 비위 의혹 제보자인 강미정 씨가 유튜브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직접 인터뷰에 나섰다.

강 씨는 인터뷰에서 제보하게 된 배경에 대해 “수사기관은 만나주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고, 그럼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내가 그럼 죽기를 각오하고 덤비자, 하고 의원실에 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섭 검사가 처가의 가사도우미 전과를 조회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 씨는 “이정섭 검사 아내가 카카오톡으로 급하니 전화 달라고 하더라. 전화했더니 지금 계시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전과 3범이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제가) ‘어떡하죠? 무슨 전과인지도 모르는데?’라고 물었더니 폭력이나 살인은 아니고 사기 전과, 절도 이런 거기 때문에 집에 있는 물건 조심하고 행동을 잘 살펴보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그 내용은 시누이의 남편인 이정섭 검사로부터 받았다는 것(이냐)”고 확인하자, 강 씨는 “왜냐하면 주변에 개인 신상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권한이 다른 분들한테는 없다. 그리고 저한테 늘 장난삼아 ‘우리 집안에는 처남댁과 나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전과자다’(라고 말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부끄럽지만 검사나 경찰 고위 간부들은 전과자 조회가 자유로운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 강미정 씨/ 이정섭 검사 처남댁. <이미지 출처=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영상 캡처>

이정섭 차장검사가 자신이 수사했던 재벌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리조트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 현장에 있었다”고 밝히고는 “(체크인 할 때) 이정섭 검사 와이프가 자연스럽게 그분(재벌그룹 부회장) 이름을 대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강 씨는 해당 재벌그룹 부회장을 “OO아저씨 라고 불렀다”며 “소개팅도 해드렸었고, 친하다”고 주장했다. 리조트 이용 대금도 자신들은 결제하지 않고 “이름만 대고 키 받아서 올라가기 바빴다”고 밝혔다.

재벌그룹 부회장이 이정섭 차장검사 가족이 있는 장소에 ‘우연히 잠깐 들른 것뿐’이라는 해명에 대해서도 강 씨는 “클럽하우스고 1층은 와인셀러랑 같이 스테이크를 파는 곳인데 (리조트에서) 차로 이동해도 5~10분 걸렸던 거리”라며 “(우연히 들른 게 아니라) 아저씨가 기다리고 계셨다”고 반박했다.

식사 비용에 대해서도 강 씨는 “저희 남편도 안 냈고, 고모부(이정섭 차장검사)도 그냥 ‘잘 먹었습니다’하고 나왔다”며 숙박도 식사도 이정섭 검사 측에서 결제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접대 의혹에 대해 “과거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그렇다고 의혹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7
전체보기
  • 완전 특종감, 너무 조용한언론 2023-11-21 19:57:58

    이정섭 검사 처남댁, '남편 마약 투약'에 "이상한 수사…영향력 의심"

    "남편의 마약 수사와 관련해 바뀐 수사관만 6명"

    "본인 핸드폰 서울청에 포렌식 요청…이후 증거물인 SD카드 없어져"

    "남편과 이정섭 검사 아내, 남편의 마약 투약과 모친 폭행 사과않고 협박"

    이정섭검사 '리조트 접대 의혹'에…"현장에 있었다. 임원 이름대고 들어가"

    "나쁜일 저지르는 검사들, 피해자 더 생기면 안 돼…일반인이 겪는 고통 정말 커"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3/11/2023112150338신고 | 삭제

    • 병장회의 소집해야겠네요 2023-11-21 16:02:17

      ◀5년 전 전역한 간부에게 6~70만원 배상 하라는 군대▶

      https://aagag.com/issue/?idx=1311801

      5년전 군 전역 간부들 휴가를 뒤져 삥뜯는 X정권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432371?od=T31&po=0&category=0&groupCd=community

      부사관이 전역 직전 마지막 휴가에
      부대장이 덧붙여준 포상휴가가 군무기록에 없다고 돈 내랍니다

      간부가 승인받은 기록없이 부대 안에 없었으면 탈영으로 처리해야 맞는 거 같은데,신고 | 삭제

      • 모든 뉴스 메인 떠야하는데 2023-11-21 15:33:49

        [처남댁의 충격 증언①]"이정섭 검사,처가 가사도우미 범죄경력 불법조회후 아내에게 발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정섭 검사 관련 비위 폭로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99986

        [처남댁의 충격 증언②]"이정섭 검사 가족들, 리조트 부회장 이름만 대고 이용"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이정섭 검사 및 처남이 결제한 사실 본적없어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9신고 | 삭제

        • ㄴㄴㄴ 2023-11-21 14:56:44

          당장 탄핵해야한다.신고 | 삭제

          • 공산국가 2023-11-21 13:57:28

            검찰공산국가 대한민국 언론들아 머하노?? 중아일보 홍석현부터 동아일보 김씨네 조선일보 방씨네 당신네 사주일가들 언론.검찰 이용해 법위에 군림하고 호의호식 국가의 정신을 몰락시키는 니넨 부디 죽어서 불귀의 객이되길 진심으로 기도하마.신고 | 삭제

            • kwjj 2023-11-21 13:52:05

              오늘 아침 인터뷰를 봤는데 고발자의 답답함을 공감했다. 왜냐면 범죄를 신고해도 지속적으로 무마되고 방해받으니 얼마나 좌절감을 느꼈을까 싶다.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이다ㅜ 넘 슬프다. 그저 우리 서민은 고발할 일이 안생기기만을 기도할 일이다신고 | 삭제

              • Justin Kim 2023-11-21 13:21:40

                이거 역대급 인터뷰인데 다른 메체에는 기사도 안나옴.
                그나마 고발뉴스에서 기사화 해 주니깐 포털에라도 검색됨.
                언론(이라고 쓰고 기레기라고 읽음) 들 정말 문제많음신고 | 삭제

                가장 많이 본 기사
                1
                ‘JTBC 김건희 보도’ 긴급심의에 장인수 기자 “나를 조사하라”
                2
                [시론/서해성] 자승, 제곱으로 남긴 업장
                3
                박성제 “이동관 사퇴? 야4당, 탄핵절차 꼭 마무리해야”
                4
                조국 “딸 장학금 ‘뇌물’이라 떠들던 검·언, 김건희 의혹엔 묵언수행 중”
                5
                野 “‘김건희 명품’, 대통령실 침묵하는데 방심위가 왜 나서나”
                6
                김종인 “‘강서 참패’ 김행처럼 ‘엑스포 실패’ 후 이동관 사퇴”
                7
                ‘김건희 명품 수수 의혹’, 대통령실은 일주일째 침묵 중
                8
                ‘엑스포 참패’에 李 “국민 속이고 우롱했다는 게 문제”
                9
                김홍일 내정설에 “방송에 웬 검사 출신…수사하듯 하란 건가”
                10
                警, ‘이정섭 비위 제보자’ 처남댁, ‘무고·명예훼손’ 혐의 수사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