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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MBC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 화면 캡처>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시민들은 직접 진실을 들어야 할 권리가 있다”며 “TV토론을 피하지 말라”고 전했다.
박영선 캠프 대변인인 강선우 의원은 31일 논평을 내고 “토론회를 할수록 오세훈 후보의 거짓만 드러나자 오 후보가 이제 TV토론을 피하기 시작했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오세훈 후보 측에서 TV토론을 당초 4월1일에서 4월2일 금요일로 하루 미룰 것을 요청했다. 우리 측은 그 제의를 수용했다. 그런데 어제(30일) 토론회에서 오 후보가 갑자기 ‘다음 주 월요일에 토론이 또 있는데, 그때 다시 충분히 해명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금요일 토론회는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왜 토론회를 피하십니까. 코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4월2~3일) 때까지 어떻게든 진실을 덮겠다는 치사한 꼼수입니까. 아니면 더 화려한 거짓말을 만들어내기 위한 시간벌기입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도 ‘옆에서 지켜보면 정말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라고 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입을 모은다는데, 혹 주변에서 ‘조마조마하니 TV토론을 나가지 말아라’고 말리시던가요”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내곡동 땅 셀프보상에 대한 증거와 증언이 차고 넘친다. 상대 후보의 정당한 검증을 네거티브로 치부하고, TV토론을 피하지 마시라. 시민 여러분은 오 후보에게 직접 진실을 들어야 할 권리가 있다”며 오 후보에 TV토론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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