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주호영 사건’ 침묵하는 野·여성단체, 우상호엔 융단폭격“‘박원순 정신’마저 죽이려드는 이 광기”..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의 ‘경고’
  • 7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2.17  12:21:46
수정 2021.02.17  12:53:48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故박원순 전 시장을 ‘혁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야당과 여성단체 등의 융단폭격이 이어지고 있다. 

자당 소속이었던 김병욱 의원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강제추행’ 등 혐의로 언론사 기자에 의해 피소됐음에도 일언반구 없던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16일 성명을 내고 우상호 후보에게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조용히 정계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이 지난 1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의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 자체가 故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무공천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팩트TV 유튜브 영상 캡처>

이들은 박 전 시장을 “희대의 권력형 성범죄자”라고 지칭하며 “도대체 우리 국민은 민주당 정치인들의 이런 파렴치한 작태를 언제까지 참아줘야 한단 말인가. 반복되는 성추행도 모자라 피해자의 아픔은 아랑곳하지 않고 망언에 또 망언을 퍼붓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강제추행, 업무방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고소한 뉴스프리존 피해 여기자의 연대 호소에도 반응하지 않던 여성단체도 우상호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지난 15일 우 후보 선거운동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잔인하다”며 “마음 추스를 겨를도 없이 끝없는 피해사실 부정과 가해자 옹호를 맞닥뜨리는 피해자의 심정을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으면 그렇게 발언할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할 수 없는 본인은 서울시장 후보 자격이 없는 자임을 인정하고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사진출처=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또 ‘故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피해자의 변호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뢰인의 입장을 공유하고는 ‘우상호 후보의 글을 읽은 피해자가 참 잔인하다며 결국 또 울음을 터트렸다’고 썼다.

이런 가운데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이명박, 오세훈 등 역대 서울시장들을 언급하며 이 같은 상황을 비판하고 나섰다.

16일 SNS를 통해 전 교수는 “‘친환경 무상급식 반대’를 오세훈의 최대 실정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지만, ‘용산참사’가 더 큰 일이었다고 본다”며 “오세훈은 (청계천을 개발한) 이명박의 정신을 계승했고, 이명박처럼 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지주와 토건업자들의 시선으로 서울 땅과 강을 본 게 이명박-오세훈의 정신이었다”며 “그런 정신이 ‘용산참사’를 낳았다”고 꼬집었다.

반면 “박원순 시장은 여러 ‘시민단체’들의 상충하는 주장들을 충분히 듣기 위해 노력했고, 지주나 토건업자보다는 생활하는 사람들의 처지를 더 중시했다”며 “옥바라지 골목 재개발 당시 ‘내가 손해배상 소송 당해도 좋다’며 철거민 편에 선 게, 이명박-오세훈의 정신과 확연히 대비되는 박원순의 정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박원순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하자, 야당과 여성단체들이 일제히 그를 성토하며 시장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고 짚고는 “박원순의 정신은 김재련의 잣대로는 감히 재단할 수 없으며, 김재련의 잣대가 모든 시민의 표준 잣대도 아니다”고 했다.

그는 “‘서로 관점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람들 사이의 이견을 충분한 토론을 통해 조정하려는 정신’이 박원순 정신이다. ‘내 관점만이 유일하게 옳은 관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정신이 박원순 정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정신’마저 죽이려 드는 이 광기에 휩쓸리면, 민주주의마저 죽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7
전체보기
  • 총평 2021-02-22 05:31:22

    내 몸은 신라족이 만지면 좋더라!신고 | 삭제

    • 참 빠르기도하다 2021-02-19 08:42:03

      한국인터넷기자협회“국민의힘,기자 강제 추행 논란…유감”

      http://www.abckr.net/news/articleView.html?idxno=47606

      ======
      바로 이런 꼬라지가
      니들이 기레기라는 소리듣고 들어야 하는 이유이다
      민주당측에는 침소봉대하며 득달같이 달려들어
      신이나게 물고 뜯어대며 소설 열나게 써대더니

      직접적인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피해사실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그사건이 벌어진지가 언제인데
      나몰라라하며 팔짱끼고 먼산 불구경하듯하며
      이눈치 저눈치 다 보다가
      이제서야 마지못해 성의없이 한마디 던지다니신고 | 삭제

      • 선택적 분노 2021-02-19 08:14:52

        주호영·김병욱 등 국민의힘엔 '침묵' 여성단체, 박원순은 추모해도 무조건 '2차 가해'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9006신고 | 삭제

        • 숲좋아 2021-02-18 05:43:18

          선택적 분노 선책적 기소 이중적인 여성단체 어제의 동지는 다 어디가고 배신자들만 남아 헛소리를 지껄이는지
          23억 주호영 여기자 성추행 찍소리도 못하는 김재련 여성단체 해체신고 | 삭제

          • 배꼽다방 정마담 2021-02-17 17:36:11

            성추행범 ‘변사또’는 일편단심(一片丹心) 춘향이를 왜 따먹려 했나 ?
            - 自由韓國黨 김문수, 春香傳에 대해 “변사또가 춘향이를 따먹는 이야기” 매-우 막말 !!
            vop.co.kr/A00000410162.html

            <대구 달성파> 칠푼이, 감옥에서 '최태민'에 대한 一片丹心이냐 ?
            news.zum.com/articles/37278463

            김종필 “박근혜와 최태민 둘이 방에 들어가면, 며칠 간 밖에 나오지 않아”
            amn.kr/26725

            홍준표, “박근혜, ‘춘향’인줄 알았더니 향단이... 탄핵돼도 싸”
            wpkc.egloos.com/신고 | 삭제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21-02-17 16:08:54

              성추행 事件 논란 !!
              “주호영, 女기자 가슴 부위 밀고 움켜쥐었다”... 女기자 가슴은 ‘주물럭 생등심’인가 ?
              amn.kr/38427

              ‘박정희 독재자의 후예’ 自由韓國黨(현 국힘黨)은 박정희가 한 못된 악행만 골라 물려받았다
              jajusibo.com/45861

              '독재자 박정희'의 성폭행 못된 악행으로 희생된 女배우
              amn.kr/25029

              김재규, 박정희 뒤통수 확인 사살
              t.co/ZA6BPJF

              김재규 총탄에 非命橫死한 ‘성폭행범’은 누구인가 ?
              image.librewiki.net/6/6a/7대대선.jpg신고 | 삭제

              • 적폐청산 2021-02-17 13:23:19

                정신 못차리는 이상호의 고발뉴스 폐간하고 청산가즈아!신고 | 삭제

                “2.4대책, 시장 반응은 회의적…집값, 금리로 잡아야”

                “2.4대책, 시장 반응은 회의적…집값, 금리로 잡아야”

                지난 4일 전국 83만 호를 공급한다는 걸 골자로 ...
                곽노현 “박형준, 불법사찰문건 제공 받았을 가능성 높아”

                곽노현 “박형준, 불법사찰문건 제공 받았을 가능성 높아”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여야 국회의원 300명 ...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도 3차 팬데믹...
                김동찬 “가짜뉴스 처벌만 언론개혁인 건 아냐”

                김동찬 “가짜뉴스 처벌만 언론개혁인 건 아냐”

                더불어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언론 관련 법안...
                가장 많이 본 기사
                1
                2012년 검란 가담했던 윤석열…김종배 “한상대꼴 날까봐 벌튀”
                2
                이연주 “윤석열, 시끄럽게 희생되는 척하며 나가려는 것”
                3
                윤석열, 중앙일보 인터뷰 기사에 불쾌감…“응한 적 없다”
                4
                尹 중립성 내팽개치고 정치선언, 새 친구들은 어떻게 볼까
                5
                신장식 “임은정 사건 뺏은 지 3일만에 혐의없음?…불가능”
                6
                조국 前 장관이 평가한 윤석열의 ‘역제안’
                7
                임은정 “‘한명숙 사건’ 어떤 의미인데 尹이 가만 두겠나”
                8
                백신 접종, 또 사망 속보 경쟁…‘글로벌사에 제보’ 벼르는 네티즌
                9
                “수사·기소분리=법치 말살”이라는 尹…조국의 ‘팩폭’
                10
                秋 “윤석열 정치적 야망 소문 파다…예정된 수순”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