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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식 병원서 생방송 “간호사와 싸웠다”…이재갑 “막을 방법 없어”“감염병전문가가 ‘강력한 공권력’ 언급 상황 자체가 황당하고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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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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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1  09:44:32
수정 2020.08.21  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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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가 시행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조사에 참여한 경찰 조사관 일부가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일 “감염병 전문가가 공권력, 강제력 얘기를 꺼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 정말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만약에 계속 이런 (비협조적인) 상태로 나간다면 강력한 공권력을 발휘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탄식했다. 

교회발 ‘N차 전파’가 잇따르고 있지만 교인들과 관계자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방역당국이 확산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사를 거부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가하면 명단 제출도 응하지 않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들과 경찰관들이 20일 명단 확보에 나섰지만 교회 관계자들은 역학조사관의 진입을 거부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 50대 부부는 검체를 채취하러 온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자신의 차 안에 침을 뱉기도 했다. 

이 교수는 “정말 상식이 안 통하는 분들”이라며 “교회 탄압이고말고간에 다른 사람들의 건강에도 아주 위해를 끼치는 상황이기에 절대적 협조를 통해 빨리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교회가 전폭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계속 비협조적 태도를 고수할 경우 강력한 공권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영장을 발부해 압수수색을 하거나 계속 검사를 거부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강제 연행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지금 이런 상황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며 “감염병 전문가가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것이 정말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이 교수는 “머릿속에 정부에 대한 불신, 반정부 생각밖에 없는데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정치색깔이나 교회, 종교 등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접근하고 있다”며 거듭 빨리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를 운영하고 있는 신혜식 대표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신 대표는 병원 안에서까지 방송 장비를 들여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18일 ‘긴급방송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 테러다’, ‘긴급방송 전광훈을 잡아라 정치방역 특명’ 제목의 방송에서 “간호사와 대판 싸웠다”, “청와대, 서울시 조사해 보라. 특정 집단만 괴롭힌다” 등의 주장을 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남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도 병원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튜브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가 18일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영상 캡처>

병원에 방송장비를 들여 방송하는 것에 대해 이재갑 교수는 “당황스럽긴 하다”면서도 “개인적 물품들을 보호자들이 갖다주면 치료에 크게 방해되는 물건이 아니라면 드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교수는 “병원 입장에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며 “행정력, 공권력이 있는 게 아니기에 막무가내로 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 교수는 “그런 분들의 특징이 그런 걸 안 해주면 병원에서 난동부리고 소리 지르고 이런 상황들을 유도하기 때문에 다른 환자들 진료에도 방해가 되는 측면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방송 장비들을) 드리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와 관련 이 교수는 “교회발로 2차 감염자가 나오고 이들이 확진되기 전에 전파된 사람들, 3차 감염자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번 주말 지나서 감소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한숨을 돌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만약 증폭돼 지금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하면 상당히 오래 갈 것이라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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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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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통 2020-08-29 11:22:05

    그래 신의 한수가 코로나 걸려 병석에 누워 식탐하는거냐? 천벌받은거다 ㄱ ㅆ ㄲ신고 | 삭제

    • 왜구 2020-08-22 13:28:08

      조잡스런 ㅅ ㄲ
      코로나로 생고생하는 간호사가 불쌍하지도 않냐신고 | 삭제

      • 이 정도면 정부를 2020-08-21 10:52:43

        무너뜨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전파시킨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게 본인들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더 심각해져버린거지
        빤목과 미통당에 대한 절대다수 선량한 국민들의 본노는
        하늘을 찌를 듯 극에 달해버리고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족들은 무사해야할터인데

        이미 코로나집회 참석하였다가 걸린사람들중
        상당수가 그 가족들까지 감염시켜버려
        불가마속 생지옥생활을 하는거같던데
        엄한 가족들까지 뜬금없는 날벼락 맞아버릴 생각을하면
        진심 걱정된다

        일단 감염된후 완치판정받아도
        그 후유증이 말도못하게 엄청나고 고통스럽다는데 ㅉㅉㅉ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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