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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당장 오늘부터 ‘일하는 국회’ 본격 가동”통합당, 국회의장 항의 방문.. “강제 배정된 상임위서 국회활동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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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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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6  12:32:33
수정 2020.06.16  12: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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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어제(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당장 오늘부터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상임위를 비상 가동해 국난 극복을 위한 집권당의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하는 국회’ 본격 가동을 위해 “3차 추경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위원장이 선출된 상임위부터 곧바로 추경 심사를 시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장 선출을 마치지 못한 상임위는 정부 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상임위 가동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원구성이 완료되었을 때 즉시 추경심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샅바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하던 옛날 시대, 반칙이 정치기술로 통하던 과거 시절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법사위원장 선출로 과거의 식물국회로 돌아가는 다리는 영원히 끊어졌다”며 “변화는 세상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총선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세상은 분명 과거와 달라졌다”며 “미래통합당은 달라진 뉴노멀을 직시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고는 “21대 일하는 국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며 “미래통합당이 일하는 국회에 헌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낭비하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야당 없는 국회는 문을 닫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무자비한 권력으로 폭주한 6월15일, 우리는 의회 민주주의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임위 배정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국회의장실로 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그런가하면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통합당 의원 20여 명은 이날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대한민국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었다”고 항의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박병석 의장에게 “강제 배정 된 상임위원회에서 국회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강력하게 말씀드렸다”며 “정상화위해 의장이 결자해지하는 모습으로 어제 강제 배정된 상임위원으로 구성된 상임위원장의 선출 취소를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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