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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공수처 수사 1호, 문무일·윤석열·한동훈 고발할 것”“초대 공수처장 이정미·김영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변화 속도 빨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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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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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4  09:42:16
수정 2020.05.04  18: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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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1호와 관련 4일 윤석열 검찰총장, 한동훈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를 언급하며 “할 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 부장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검찰 수뇌부에서는 제가 고발할 거라고 각오는 하고 있다더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부장검사는 “감찰 제보 시스템에 20개가 넘는 감찰 요청을 해서 문무일 전 검찰총장까지는 다 공란 종결, 회신하고 계셨다”며 “감찰을 덮었던 부분에 대해 범죄 일람표가 작성되는 것”이라고 진행상황을 전했다. 

이어 임 부장검사는 “윤석열 총장에 대해서도 요청하고 있는데 계속 진행 중”이라며 “예컨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감찰 요청을 했는데 몇 달째 아직 검토 중이더라”고 했다. 

‘MBC가 보도한 검언유착 의혹 관련이냐’는 질문에 임 부장검사는 “‘PD수첩’ 때부터 같이 해서 (감찰 요청을)했는데 아직도 그렇게(검토 중) 하고 있다”며 “회신이 오는 대로 가야 할 길을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발을 예고했다.

임 부장검사는 “공수처가 생기면 1호로 고발하려고 그 전날부터 줄 서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줄까지 설 생각은 없지만 해야 할 일은 할 생각”이라고 했다. 

의미를 묻자 임 부장검사는 “공무원이 바쁜데 그럴 수는 없고 그냥 우편으로 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농담을 섞어 답변했다. 

임 부장검사는 “김진태 전 총장, 김수남 전 총장 다 고발해 놓은 상태”라며 “그 다음이 문무일 전 총장, 윤석열 총장인데 결국 다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10월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사진제공=뉴시스>

초대 공수처장에 대해서는 임 부장검사는 “휘둘리지 않고 강직하며 능력 있는 분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임 부장검사는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은 결과론적으로 너무 무능했다. 어떤 일을 해야 될 자리에 있는 사람의 무능은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사람들이 어떤 사람의 말에 열광하는데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면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능력 있고 강단 있는 사람이 왔으면 하는 것이 제 간절한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거론되고 있는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김영란 전 대법관에 대해선 임 부장검사는 “조금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거라고 (기대한다)”며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 부장검사는 “법조계가 남성 위주 문화이다, 마초적이고 권위적인데 (두 사람은) 군대 문화에 젖어 있던 사람들보다는 소통은 된다”며 “일방적 지휘가 아니라 토론 문화로 하는 데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임 부장검사는 “그런 자리까지 올라갔던 간부들의 상명하복식 문화와는 조금 다른 신분이다. 둘 다 법원 분들”이라며 “수사기관 내부에 문화충격을 가해줘야지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공수처와 관련 자신의 역할에 대해선 “(검찰 내에서) 고발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각오”라고 밝혔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제보 시스템에 감찰 요구한 게 20개가 넘는다”며 “사례를 쌓아가고 조언도 하고 안에서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역할은 분명히 했다. 그걸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안에서도 허리를 세워줄 마디 마디 한 마디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강단 있는 후배들이 더 숲을 이룰 때까지는 제가 좀 더 버텨줘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검찰 내부에서 좀더 개혁 요구 목소리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임 부장검사는 “보람”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가는 길만큼이 검사들의 표현의 자유의 한계”라며 “표현의 자유가 확대되면 건전해지고 소통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공기가 정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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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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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의눈 관상가 2020-06-14 06:12:07

    개보수 측에서는 임은정 검사가 장래 목적을 위하여 꽁수를 쓰고 있는 나쁜 검사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임검사는 불의를 미워하고 논리정연하다. 흡사 뱍순천 여사처럼 여장부의 기개가 있다. 똥 된장을 구분못하는 대릴사위보다 백배는 휼륭하다고본다. 아무렴!신고 | 삭제

    • 정의 실현 2020-06-08 21:36:18

      임은정 검사님 당신은 이제 공수처 수사검사로 일해야 되겠습니다. 세상을 바로잡으려면 법을 다루는 조직이 법의 정의를 실현해야 됩니다. 현직 검사들중에 임은정 검사 당신이 유일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법의 정의를 위해서 크게 일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신고 | 삭제

      • 선파파 2020-06-05 09:18:38

        임은정 검사님께서 수사 책임자가 되셔야 믿고 안심할 것 같아요. 제발 나서서 맡아주세요.신고 | 삭제

        • 비리검사척결 2020-05-06 16:57:10

          검찰은 대어급 비리검사 넘치는 황금어장?신고 | 삭제

          • 2020-05-05 16:18:48

            임은정 부장검사 시원시원하네, 차기 검찰총장으로 좋아 보임, 추진력도 있고 강단도 있고 주변눈치 신경 안쓰고 진짜 대단하다, 여장부가 따로 없다,,신고 | 삭제

            • 대한민국검찰의미래 2020-05-05 07:10:11

              임은정 진혜원 서지현 안미현신고 | 삭제

              • 저의란 2020-05-04 21:55:21

                황금어장 화이팅신고 | 삭제

                • 강쇠 2020-05-04 16:59:39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공익의 수호자로 가치 중립적이어야 할 검찰권력을 사유화하여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기본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무고한 국민을 범죄자로 만들려고 공작하여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 시키고 있다. 이것은 엄밀하게 국가 반역죄에 해당이 되는 범죄를 저질렀다 할 것이다. 따라서 헌정질서를 수호할 책무를 지는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원을 동원해서 사법 쿠데타를 저지르고 있는 윤석열과 그 일당들의 범법 행위를 저지하고 그 범죄를 처벌하여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야 할 것이다.신고 | 삭제

                  • jang 2020-05-04 12:01:09

                    임검사 얘기에 동조하는데~~~ 채널A 관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됨.윤석열외 측근들 문제가 많아서~~~신고 | 삭제

                    • 조택모 2020-05-04 11:38:29

                      진실은 잘 모르겠지만 임은정 맘에드는 검사는 본인 밖에 없는 것 같다.전직 검찰총장은 다 고발하네.그러면 좀 이상한 것 아닌가?조직 부적응자 아니면 X라이?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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