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한겨레> 송채경화 기자 합류…“새로운 형식 토론”
최일구 전 MBC 앵커가 tvN ‘끝장토론’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tvN은 “최일구가 진행하는 신규 교양 프로그램 ‘최일구의 끝장토론’을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현장성과 솔루션”이라며 “생활 속 갈등의 현장을 최일구가 직접 찾아가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결정적 질문’을 뽑아낸 후 토론을 통해 최선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최일구 앵커와 함께 호흡을 맞출 20~30대 대표 패널로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한겨레신문 송채경화 기자가 참여하며 지난주 1차 녹화를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tvN관계자는 “지난 1월 종영한 ‘백지연의 끝장토론’과는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며 “‘끝장토론’이란 이름에 브랜드 파워가 있다고 판단, 이름은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고 <연합>은 보도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최일구의 끝장토론’은 ‘끝장토론’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백지연 씨의 후임이 아닌 최일구 앵커만의 특색이 장점이 된 새로운 형식의 토론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월, 27년 넘게 몸담았던 MBC를 떠난 최일구 전 앵커는 지난달부터 tvN ‘SNL 코리아’의 간판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서 ‘끝장토론’은 방송인 백지연 씨가 진행을 맡아온 tvN 토론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23일 1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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