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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임미리 고발, 독재”에 “그럼 ‘한국당만..’도 무방?”전우용 “언론들 한국당과 민주당 고발건 달리 취급…한국당 고발 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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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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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4  18:15:13
수정 2020.02.14  19: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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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역사학자는 경향신문 칼럼 논란과 관련 “언론매체들이 자유한국당의 고발 사건과 민주당의 고발 사건을 달리 취급하는 게 조금 이상하다”고 말했다.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는 13일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칼럼 고발을 비판하면서도 언론의 이중잣대에 대해 이같이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당은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의 1월 29일자 <민주당만 빼고(투표하자)>란 칼럼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교수와 경향신문 편집인을 검찰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낙연 전 총리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당 안팎으로 거센 비난이 일자 하루 만인 14일 고발을 취하했다(☞ 임미리가 누린 무한한 ‘표현의 자유’, 안철수의 부화뇌동).

전 교수는 “여러 언론매체가 민주당이 시민들의 입을 막으려 든다며 비난하는데, ‘맞는 말’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은 고발을 취하하는 게 옳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교수는 “자한당은 작년 3월 “자위대 창설 기념식에 참석했던 사람이 남북 철도 연결식에 불참했다”고 쓴 글을 문제 삼아 저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10개월 만에 무혐의 통고를 받기는 했으나 속이 편하진 않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예로 한국당의 지식인 고발 사례를 제시했다. 

또 전 교수는 “지난 대선 직전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한 달 안에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취지의 글을 쓴 사람도 있고, 최근에는 “일본 정부는 방역을 철저히 하는데 한국 정부는 우왕좌왕한다”는 취지의 글을 실은 신문도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일보는 대선 직전인 2017년 4월13일 <이정재의 시시각각-한 달 후 대한민국>이란 제목의 칼럼을 지면에 게재했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의 ‘좌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취임 직후 미국이 북한을 폭격한다’는 내용을 담은 칼럼이다. 

   
▲ 중앙일보 2017년 4월13일자 <이정재의 시시각각-한 달 후 대한민국> 칼럼. <이미지 출처=중앙일보 홈페이지 캡처>

또 중앙일보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지난 7일 <정부의 우왕좌왕‧뒷북‧눈치보기가 신종 코로나 사태 키워>란 사설을 게재해 도마 위에 올랐다(☞ 日 ‘크루즈 봉쇄’ 극찬(?)한 <중앙> 사설 ‘성지글’ 등극). 

중앙일보는 “6일 오전 일본 정부가 요코하마항에 들어온 크루즈선 전체를 봉쇄했다”며 “‘예방조치는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말은 이럴 때나 쓰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나 폐쇄된 공간에 장기간 격리돼 13일 현재 선내 감염자가 218명으로 늘어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 교수는 이같은 신문 보도를 지적하며 “이런 글들에 비하면 “민주당 빼고 찍자”는 글이 무슨 대수겠습니까?”라고 비꼬았다.

또 전 교수는 “언론들이 자한당 고발사건과 민주당 고발 사건을 달리 취급하는 게 이상하다”며 “이제껏 자한당과 그 소속 정치인에게 고발당한 시민은 몇 명인지, 조사해 알려줄 언론매체는 아마 없겠죠?”라고 꼬집었다. 

한편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칼럼 고발 사건과 관련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름에만 ‘민주’가 들어있지 행태는 ‘반민주적’인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정권을 비판하면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독재적 행태를 보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파문이 커지고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민주당 고위 인사는 고발을 취하하는 게 좋겠다고 했지만, 물은 이미 엎질러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는 SNS에서 “결과적으론 잘 됐다”며 “이제 “한국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써도 고발당할 걱정은 없게 되었으니”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만_빼고_투표”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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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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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봉 2020-02-16 01:16:56

    만약 민주당이 아닌 자유당만 빼고 투표하자 했다면 과연 반응이 어땠을지 그게 더 궁금하다?신고 | 삭제

    • 선거법위반 범죄 2020-02-15 14:34:44

      언론중재위 "임미리 교수 칼럼, 선거법상 공정보도의무 위반"
      연합뉴스
      ===============
      선거법위반 범죄
      표현의 자유라며 게거품 물던놈들 어디메로갔냐
      경향은 진작에 진보의 가치를 던져버려 버리고
      조중동과 같은 방향으로 말 갈아 탔다

      조중동 신문에 자한당만 빼고 찍자는칼럼 보내면 실어줄까??

      그런 칼럼이 올라가면 자한당은 가만히 있었을까?
      언론장악하고 어용교수까지 동원하여
      사전선거운동한다고 난리들이 아니겠지

      민주당이 고발한게 뉴스가 아니라
      교수라는 사람이 저런 칼럼을 쓰고,
      신문에 게재한 일이 황당한 사건이다신고 | 삭제

      • 종신기득권세력 2020-02-15 11:02:26

        98%의 국민들과 지금의 민주당은 영원한 좌빨, 야당으로 그들은 생각합니다.
        '어쩌다 실수'해서 그들의 기득권을 놓쳤다고 억울해하겠지요...
        앞으로 30~40년 동안 국민이 중심이되는 세월이 지속되고, 지금의 수구꼴통들이 없어져야 비로소 98%의 국민의 주권을 되신고 | 삭제

        • 내로남불 적반하장 2020-02-14 20:41:54

          전직 공안떡검 출신 매국기생 선동벌레 한마리가 열심히 지랄발광을 떨고 자빠졌네요. ㅉㅉㅉ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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