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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 대응, 民을 버리는 형태”.. 일본판 ‘세월호’윤희찬 총영사 “크루즈 탑승 한국인, 日 거주 교민이 대부분.. 악플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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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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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0:15:25
수정 2020.02.13  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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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찬 일본 요코하마 총영사는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이 대부분”이라며 온라인상에서의 근거 없는 비판 자제를 당부했다.

윤 영사는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14명의 한국인 승무원과 승객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밝히고는 “(한국인) 탑승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국내 관련 기사를 다 서치 하고 있다. 그 분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은 국내의 비판, 악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현정 앵커가 “사실은 영국과 미국 합작 배이고 이걸 탔다는 이유로 ‘(일본 불매 상황에서) 왜 탔느냐’ 이런 비난을 할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하자, 그는 ‘승객 9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고는 “크루즈선에는 60~70대 나이 드신 분들이 주로 탑승한다”고 부연하며 한국인 탑승객들에 대한 과도한 비판과 악플을 자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한국인 탑승객에 대한 자체 관리를 일본 측에 요구할 수 없는 상황이냐’는 질문에 그는 “탑승 외국 국가들이 50개가 넘는다”며 “상황 변화에 따라 (다른 여러 나라들과) 공조해가면서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 일본 요코하마항에 12일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해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해당 크루즈에서 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루즈 내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사진제공=뉴시스>

해당 크루즈선에는 일본인이 1,281명으로 가장 많이 탑승하고 있다.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는 ‘크루즈선 사태’ 관련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 “‘일본 정부하고는 상관없다’는 기민정책, 민을 버리는 형태”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같은 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본 내) 국민 여론도 이들의 하선에 대한 불안심리가 있다. 실제 인터넷 내용들을 보면 ‘그것은 다 자기들 책임이다’라든지 또는 ‘저 사람들을 왜 우리가 다 조사해줘야 되냐’ 이런 논리로, 거의 헤이트 식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진행자인 김어준 씨는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대응과 비슷하다”고 일본 정부의 대응을 꼬집었다.

함께 출연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도 “일본 정부가 크루즈선을 요코하마항에 계속 정박시켜 놓고 비용은 누가 대느냐 여부에 굉장히 신경을 쓴다”고 지적하자 김 씨는 “박근혜 정부도 세월호 때 보험 등 비용 이야기를 했다”며 “똑같았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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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돌아가는 판이 2020-02-13 13:20:10

    이제 이마저도 별의미가 없어져버린거 같지만
    확진자 발생할때마다 잠복기간 14일간씩 리셋이라
    크루즈국에 수용되어있는 인원 감안하면
    오래끌면 끌수록 일본올림픽은신고 | 삭제

    • 그나저나 2020-02-13 13:08:43

      이래저래 일본은 지금
      지구촌 그 어느나라 보다도 더 죽을맛이겠지요

      아베뻘짓으로 대한민국의 불붙은 노재팬 국민운동으로
      이미 많은 타격을 입은상태에서
      뻘짓결과물을 억지로 외면해버리고 애써 자위하며
      대체재로 생각하였던 중국마저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핵폭탄으로 초토화 되어버리고 있으니
      냉엄한 현실을 지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철딱서니없이 나대다가
      빅엿 지대로 먹어버리고 있는거 같네요신고 | 삭제

      • 완전 미친넘의 나라 2020-02-13 12:59:24

        일본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 44명 추가확인..218명으로 늘어/연합뉴스
        =======
        진짜 악성바이러스 숙주 배양을 하고 있는거 같네요
        옴짝달싹 못하고 배안에 갇힌상태로
        생체실험 당하고 있는 사람들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중국 후베이성이나 일본내 외딴섬이 되어버린 공포의 크루즈선 사태를 보면
        정책결정하는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절감하게됨

        2014년 세월호의 악몽을 2020년 일본에서 다시 보게되는거 같네요

        아마도 일본은 배 안의 사람들
        다 죽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심보인거 같다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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