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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정동병원, 정경심 추석때 갔던 곳…진단서 발급 병원 아냐”한동훈 “병원명까지 보고 안받아”…김기철 “‘진단서도 위조’ 착시 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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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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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7  17:55:14
수정 2019.10.17  18: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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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2019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경심 교수의 ‘진단서 논란’과 관련 17일 “정동병원은 정 교수가 추석 무렵에 갔었던 병원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게 “정동병원은 이번에 진단서를 받았거나 한 병원이 아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현직 의사가 본 ‘정경심 진단서’ 논란.. “토끼몰이 프레임 정말 지X 맞다”). 

이에 한동훈 부장은 “제가 어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것까지 보고받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제 생각에 아닌 건 아니다라고 검찰이 밝힐 필요가 있다”며 “벌써부터 언론은 마치 정 교수가 허위 진단서를 떼서 검찰을 속이려 했다는 식으로 마구잡이로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검찰은 공정하게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기에 아닌 건 아니다라고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에 한 부장은 “그런 우려를 중앙지검 수사팀에 적절한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관련 정동병원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원은 정경심 교수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를 발급한 바가 없다”며 “이와 관련된 어떠한 의혹도 우리 병원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전우용 “<조선> 기자에게 ‘<동아>에 물으니 너 같은 기자 없다더라’하는 꼴”

이같은 상황에 대해 매일경제 김기철 기자는 페이스북에서 “검찰이 기자들에게 정형외과 좌표를 찍어주었고 기자들은 당장 정형외과로 달려가 병원을 괴롭히기 시작했다”며 “‘정형외과에서 어떻게 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죠?’(라고)”고 말했다. 

김 기자는 “정형외과 병원은 당연히 뇌 관련 진단서를 발급한 일이 없기에 이렇게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다”며 “병원의 신뢰와 관련된 사안이니까”라 상황을 추측했다. 

이어 김 기자는 “이렇게 되면 뉴스를 본 대중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며 “‘병원에서 발급도 안해줬다는데 검찰에 제출하다니...이것도 위조한 모양이구만’”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유추했다. 

김 기자는 “이런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검찰이 노린 것”이라며 “검찰총장님, 여론재판을 위한 공소유지하지 마시고 재판을 위한 공소유지를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는 “자기들 마음대로 특정 병원을 들쑤셔서 “진단서 발급한 바 없다”는 대답을 듣고선 “정경심 허위 진단서 제출”이라는 취지로 ‘속보’, ‘단독’을 내는 기자들”이라고 언론 보도를 지적했다.

전 교수는 “조선일보 기자더러 “동아일보에 물어보니 너 같은 기자 없다더라”며 거짓말장이라고 욕하면 미친X라 하지 않겠냐”고 비유하기도 했다.

   
▲ 한동훈(가운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2019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 뒤 조상준(오른쪽) 형사부장과 귀엣말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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