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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 기자, 언론 ‘조국 보도’에 쓴소리.. “전형적인 어뷰징”“자랑스런 단독이라면 기자상으로 제출해보라.. 어디서 받아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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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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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7  16:09:37
수정 2019.08.27  1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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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관련 각종 의혹을 그야말로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최경영 KBS 기자가 한국 언론의 인사검증 보도에 대해 “클릭 장사를 위한 어뷰징 기사 또는 정략적 목적을 위한 추문 따라잡기 보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기자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탐사보도의 일반적인 정의를 “누군가(권력자) 감추려고 하는 사실을 저널리스트가 폭로해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는 보도”라고 소개하며, 조 후보자 관련 인사검증 보도의 문제점을 짚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그는 “현재의 인사검증 보도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전달되고, 장관 후보자 그 가족들을 포함한 모든 경력 이력 가족관계증명서 등 정말 남의 호적까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자료가 그대로 기자들에게 토스되는 데에 문제의 첫 단추가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자 입장에서 보면 언론자유를 위해 이 정도까지의 자료가 제공되면, 이걸 바탕으로 기자가 밑바닥부터 철저히 검증해서 ‘후보자’의 도덕성, 자질을 검증하려는 보도가 주를 이뤄야 하는데 주민등록번호까지 기록되어 있는 그 문서를 바탕으로 기자들은 아주 쉽게 후보자 또는 후보자 가족의 추문이 나올 꺼리를 찾는데 주력한다”고 꼬집었다.

최 기자는 “지금 조국 후보 관련 의혹 보도들 중 조국 후보 자신과 관련된 것은 거의 없다”고 강조하며 ‘나머지 가족들과 관련해서는 가정이 주를 이루는데 이러한 가정들은 전혀 상반되는 다른 가정들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국이 이 사실을 알고도 이 동생이 그랬다면...”
“조국이 그 교수에게 전화를 했다면...”
“딸이 입시부정을 저질렀다면...”
“딸 장학금 수령에 조국이 개입했다면...”

그런데 이런 가정은 전혀 상반되는 다른 가정들을 불러올 수 있다. 

“웅동학원의 소송 포기가 오히려 법적으로 승산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면...”
“이혼을 했음에도 가족들이 동생 자녀의 어머니를 묘비에 기록한 것이라면...”
“당시 입시 사정관 제도가 이런 스펙들을 요구했다면...”
“당시 입시생들 중 이 제도를 이용하려는 아이들이 많았다면...”
“그런 스펙을 쌓으려고 외고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했다면...”
“단국대 교수가 아이가 열심히 해서 1저자로 등재한 것이라면...”
“논문이 원래부터 별거 아닌 논문이었다면...”
“조국이 그 교수에게 전화를 전혀 하지 않았다면...”
“조국이 장학금 수령에 개입한 사실이 없었다면...”
“박근혜 정부때 조국의 딸에게 정말 그런 특혜가 연이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게 가능했었다면...”

   

최경영 기자는 “가정이나 전제는 팩트가 아니다”며 “그런데 요즘 보도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단독이란다. 미친놈들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게 그렇게 자랑스러운 단독이라면 그걸 기자상으로 제출해봐라. 어디서 받아주나. 전형적인 어뷰징 기사들”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마침 하다하다 이제 ‘조국과 여배우’라는 자극적 보도자료가 나왔다”고 개탄하며 “한국 언론들이 영국 선데이 뭣처럼 모두 다 추문 따라잡기 보도를 하는 것이 선진국인양 착각하는 것, 그게 언론자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무지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고는 “고마해도 된다. 고개를 들고 이제 후자의 가정과 전제를 파봐라. 그래서 전체의 진실을 보려고 노력하라. 숙취한 취한 얼굴로 동트는 태양을 보는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럽겠지만”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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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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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미 2019-08-28 21:37:34

    기레기 아닌 기자님의 글이 너무 반갑습니다.신고 | 삭제

    • 고소고발을 남발하면 2019-08-28 09:06:32

      보통 수사기관에서 수사하면서
      무고죄 여부까지 훑어보는게 원칙이다

      이번엔 무려 11건이다

      무고죄는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므로
      합의를 해도 경찰이나 검찰이 기소하여 처벌할 수 있다

      가짜뉴스를 처벌하는게 원래 쉽지가 않은건데
      겁도없이 친히 고소고발까지 남발해줘
      수사력 낭비 막아주고
      중범죄로 처벌할수있게 길을 만들어줬다

      ▶형법 제156조 (무고죄)◀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할 목적으로
      공무소 또는 공무원에 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신고 | 삭제

      • 다음 대기 선수는 ? 2019-08-28 07:36:05

        과연 누가 될까나
        법무부장관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일부는 이미 완전 가짜뉴스로 판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전격적으로 그 누구도 전혀 예상치못한 전방위압수수색이 실시되었다

        또 일부가족들은 드러난 명백한 범죄혐의가 없음에도 출국금지까지 당하였다

        확실히 교통정리할건하고 끝장을 보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보인다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만으로 너무 좋아하거나 실망하기에는 아직이르다

        선수는 후반전이라고하였다
        곧 흥미진진한 본게임이 시작될거다

        눈치빠른 프로들이 정확하게 가짜뉴스를 채굴하여 선보이고있다신고 | 삭제

        • 애국! 2019-08-27 21:13:01

          조국의 딸에 대핸 금수저전형이라며 그리 개거품을 물더니 뉴스타파가 의혹을 제기했던 나경원 딸에 대핸 오히려 두둔했던 TV조선의 이중성!...당시 보도(45초부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48&aid=0000158656신고 | 삭제

          • 새가슴 2019-08-27 17:52:20

            그동안 가짜뉴스 만들어 장난치며 무차별 난사해대던 어둠의 자식들

            지금부터 맘 단단히 먹고 워밍업 많이 해놔야될거다

            "오늘 조국후보자 주변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이 있었다"

            대가리가 어지간히 돌아가는 물건이라면
            무슨 뜻인지 잘 알거다신고 | 삭제

            • 분노 2019-08-27 17:47:00

              노무현대통령도 이런 개막장 언론플레이에 당하셨다
              두 번 당하면 완전 바보다
              시대가 변하고 우리국민들 의식수준이
              그때와는 비교자체가 안될 정도로 업되고 달라졌다신고 | 삭제

              • 진실과 정의 2019-08-27 17:42:20

                거짓은 진실을 이길수 없다
                또다른 노무현을 만들수는 없다

                저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어둠의 무리들에게
                또다시 절대 휘둘려서는 안된다신고 | 삭제

                • 조국힘내세요 2019-08-27 17:39:56

                  어차피 본인의 행동에 위법이 없었다면
                  온가족까지 탈탈 털려버린마당에
                  좌고우면할 필요성 전혀없다

                  끝까지 살아남아서 가짜제보와 찌라시들을
                  반드시 응징해주기 바랍니다신고 | 삭제

                  • 조국 행방불명 2019-08-27 17:29:05

                    조국 인사청문회에 조국은 없고 시종일관 가족들뿐이다
                    역대로 이런 청문회는없었다
                    그래서 지금 민주시민들이 더 분노하는 것이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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