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호사카 유지 “조선일보, 文정부 비판 댓글도 일본어로 번역해 제공, 왜?”창고서 회의, 홀대 논란…“日 진보언론 ‘너무했다’ 보도”
  • 1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15  09:21:10
수정 2019.07.15  18:04:1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12일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열린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한일 무역당국간 실무회의에 참석한 양측 대표들이 마주 앉아 있다. 한국 측(오른쪽 양복 정장을 입은 두 명)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전찬수 무역안보과장, 한철희 동북아통상과장이, 일본 측에서는 경제산업성의 이와마쓰 준(岩松潤) 무역관리과장 및 이가리 가쓰로(猪狩克郞)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이 참석했다. <사진출처= 일본 경제산업성, 뉴시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의 ‘한일 실무회의’ 홀대 논란에 대해 15일 “일본 언론에서도 좀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TV를 본 일본인들이 (아베 정권이) 상당히 홀대를 했구나라는 반응을 좀 많이 보인 것 같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12일 도쿄 지요다구 경제산업성 별관 1031호실에서 한일 양국 과장급 첫 실무회의가 열렸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일본 측 대표단의 이와마쓰 준 경제산업성 무역관리과장과 이가리 가쓰로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은 넥타이도 매지 않았고 셔츠를 돌돌 말아 올리거나 반발 티셔츠 차림이었다. 반면 우리측 대표단은 넥타이에 정장차림이었다.

또 희의실에는 테이블 두개와 사무용 의자 4개, 화이트보드가 있었고 곳곳에 파손된 의자나 책상 등이 흩어져 있어 창고 같은 느낌이었다. 화이트보드에는 일본어로 프린트한 ‘수출관리에 관한 사무적 설명회’ A4용지 2장이 달랑 붙어 있었다. 

이에 대해 호사카 유지 교수는 “내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홀대로 보인다”며 “좋은 회의실 많다, 그건 회의실이 아니라 그냥 창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런 식으로 혼내준다는 뉘앙스인데 아베 정권의 생각이 아래(관료들)까지 그대로 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호사카 유지 교수는 “객관적으로 보도했지만 진보적 방송들은 오히려 너무한 것 아니냐고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참의원 선거에 되레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했다. 호소카 유지 교수는 “주로 잡지쪽에서 ‘아베 정권에 대한 잠재적 불만층들이 많아지고 있다, 원래 지지층이었는데 투표하러 가지 않고 반대하는 유권자들은 적극 투표하러 갈 수 있다’는 경고의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 언론이 조금씩 보도하고 있지만 과거 불매운동 사례를 들면서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여행 불매운동에 대해선 “타격이 굉장히 크다”며 “물밑에서는 한국에 대한 비자 제한까지 가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많을 것”이라고 했다. 

또 “내년 도쿄 올림픽에 4천만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할 예정인데 그중 1/3이 한국인들”이라며 “일본 정권도 이것까지 버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선일보가 야후 재팬에 댓글까지 번역해 보도하는 것에 대해 호사카 유지 교수는 “조사해보니 2018월 10월2일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태우 정권때부터 쪽 조사했는데 그 이전에는 없었다”며 “10월2일 시점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쭉 내려갔을 때 맞춰 한달 후였다”고 설명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해 10월 2일 이후 80여건 댓글 번역 기사를 야후 재팬에 제공했다”며 “비판 댓글을 번역한 뒤 ‘찬성 179, 반대 1’이라고 비판적 의견이 200대1 정도로 한국에 많다는 식으로 인상을 주고 있다, 조작행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문재인 정부를 옹호하는 댓글도 번역하는데 ‘찬성 0, 반대 57’이라고 한국내 여론이 문재인 정부에 압도적으로 비판적이라고 보도하고 있다”며 “일본 여론에도 영향을 많이 준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호사카 유지 교수는 “조선일보가 어떤 의도로 이렇게 보도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 <이미지출처=MBC 보도화면 캡쳐>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왜긴 왜야 2019-07-15 20:32:25

    종왜후빨하느라 자국민 선동용 자국어 번역서비스인 게 당연하지.

    종왜좆선이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종왜역사 백년이자 뿌리근성부터 매국노인 왜구충가인데 말이지. ㅉㅉㅉ신고 | 삭제

    “후쿠시마산 식자재 안 쓰게, IOC 권고하도록 공동대응해야”

    “후쿠시마산 식자재 안 쓰게, IOC 권고하도록 공동대응해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일...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 언제는 교회가 법 지켰나?”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 언제는 교회가 법 지켰나?”

    지난 5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은 명...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이...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지난달 1일 디스플레이·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
    가장 많이 본 기사
    1
    우종학 교수 “조국 딸 논문, 고등학생 논문 지도해본 입장에서 보면..”
    2
    김어준 “조국 딸 보도, 언론이 진짜·가짜 뒤섞는데 동참, 혐오 유발”
    3
    또 ‘의원직 총사퇴’ 카드 꺼내든 나경원.. 네티즌 반응은?
    4
    주진형 “언론 마녀사냥 한두번인가, 조국 청문회까지 못 기다리나?”
    5
    이영채 교수, 日현지 분위기 전해.. “제2의 불매운동 가장 두려워 해”
    6
    차이나랩 김두일 대표 “‘조국 사모펀드’ 언론보도에 혀를 찼다”
    7
    김용남 “입시부정 의혹”…최민희 “MB ‘스펙쌓기’ 경쟁 만들어”
    8
    참을 수 없는 조선·중앙·세계의 가벼움
    9
    한국·바미당 “조국, 스카이캐슬”에 표창원 “강남좌파도 개혁에 필요”
    10
    언소주, ‘조선일보 광고불매’ 1차 명단 발표.. 1위는?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