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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아베 편드는 분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자문해야”“이번에는 진보쪽으로..‘김어준의 다스뵈이다’와 합동방송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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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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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09:28:49
수정 2019.07.12  0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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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일본의 ‘경제 공격’에 대해 12일 “속이 빤히 보인다”며 3가지 이유로 분석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단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우익을 결집시키려는 정치적 속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 관계를 국내 정치나 선거에 이용해 먹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두번째는 “한반도에 지금 전개되고 있는 평화 무드가 마뜩찮은 것”이라며 “한반도가 갈라져 있어야 때로 전쟁이 나면 한국전쟁 때처럼 왕창 물건을 팔아서 돈도 벌 수 있다”고 아베 정권의 속셈을 짚었다. 

유 이사장은 “기본적으로 일본 국민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아베 총리는 한반도에 평화가 자리잡고 통일로 가까이 가는 걸 원치 않는다”고 했다. 

또 유 이사장은 “빨리 평화 헌법을 개정해서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야 된다는 주장을 속에 가지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혐오감을 선동해서 그런 분위기로 몰고 가는 속셈도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유 이사장은 “추정인데 진보 정부가 있는 한은 자기들이 원하는 한일 관계가 되기 어렵겠다. 그래서 정권 교체에 유리한 환경을 한국 사회 내에 만들어 주자라는 계산도 아베 정권의 일각에서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하에서 한국 경제를 파탄으로 밀어 넣어서 우익이 집권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며 “산케이나 니혼게이자이 이런 언론에서도 극우인사들이 그런 논리를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베 총리와 각료들이 그 말을 내놓고 하지는 못하지만 내심 그런 건 좀 있지 않나 그런 의심도 좀 해본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이에 진행자가 ‘우리 보수 일각에서 재판에서 배상하라고 하면 미래로 나갈 수 없다고 한다’고 묻자 유 이사장은 “자기들이 나가기 싫은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이사장은 “다 묻어놓고 그냥 거기 머물러 살고 싶은 것”이라며 ‘다 묻어놓고 싶은 분들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런 주장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유 이사장은 “한일 간에 일본 국민들이나 일본 정부, 일본 정치인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해결이 안된다”며 “이것은 이것대로 안고 가고, 각자가 담고 가면서 이 문제를 제외한 다른 분야, 경제적 교류나 문화 교류는 해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해 유 이사장은 “한일 양국이 트랙을 지금까지 달리해 왔는데 일본 쪽에서 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러시아에서 에칭가스 팔겠다는 뉴스도 나오고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 경제에도 안 좋을 거라면서 중재요청도 하는 것 같다”며 “이런 판국에 아베 편드는 듯한 발언을 하는 분들은 가슴에 좀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이런 거 한번 생각해 봐야 된다”며 “동경으로 이사를 가시든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합동방송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 유 이사장은 “아직 계획에 없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홍 전 대표는 예비군이다. 언제든 징집될 수 있는 혹은 자원해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이라며 “제대 군인이 현역하고 똑같은 얼굴을 하고 다니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보수와 합동을 해봤으니 진보 쪽과 해보려고 한다”며 “김어준 총수의 다스뵈이다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진행자가 ‘CBS도 신청하겠다’고 하자 유 이사장은 “여기는 검증되고 자리잡은 (정통)방송국”이라며 “정통들과는 안 논다, B급은 B급끼리 놀아야 된다”고 말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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