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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전실이 ‘朴정부 화이트리스트’ 사령탑”…김어준 “엄청난 뉴스”김어준 “포털에서 찾기 힘든 뉴스”…정운현 “극우관변단체 지원 행동대장 전경련”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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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3  11:40:11
수정 2017.11.03  1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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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자료사진, 사진제공=뉴시스>

박근혜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작성과 지원에 삼성 미래전략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이뉴스투데이가 2일 보도했다. 

이뉴스투데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허현준 전 청와대 비서실 선임행정관은 삼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화이트리스트를 특별 관리했다. 이 과정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지원금이 비정상적으로 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는 전경련이나 기업들에 요구해 보수‧우익 성향 단체에 지원금을 대주고 관제시위를 지시하는 등 ‘화이트리스트’를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경련은 앞서 2008~2017년 기간의 예산 및 집행 서류를 검찰에 제출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사회공헌네트워크 사업비가 2014년 총선을 기점으로 100억으로 급증했다. 2013년까지 연평균 약 50억원으로 유지되던 외부단체 지원금이 갑작스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기존의 전경련 사회공헌네트워크 사업비는 자유경제원 20억, 시장경제 교육단체 20억, 기타 연구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지원금이 10억원 가량이었다. 

그러나 삼성과 허현준 전 행정관 등 청와대 인사가 개입하면서 매년 50억 가량이 정치 목적 단체로 빠져나갔다. 

삼성측이 전경련에 특정 단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 전경련이 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이뉴스투데이는 보도했다.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김완표 전 삼성 미래전략실 전무가 특정 단체를 지목하며 얼마를 지원하라고 지시를 내리면 삼성의 명령이니 어쩔 수 없이 따르는 형식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특검 수사에 따르면 김완표 전 전무는 이승철 전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함께 2014~2016년 청와대 정무수석실의 ‘관제데모’ 지원 회의에 주기적으로 참석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김 전 전무가 청와대를 등에 업고 실질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실무에까지 관여했다”며 “전경련으로부터 지출된 50억원 상당의 지원금은 보수단체는 물론 특정 대학생 단체로까지 1~2억원이 흘러들어갔다”고 말했다.

   
▲ 박근혜정부 시절 '관제시위' 개입 혐의를 받고 있는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지난 10월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에 대해 방송인 김어준씨는 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굉장히 큰 단독기사”라며 “청와대가 화이트리스트를 관리하는데 그 직접적인 집행은 삼성의 미전실이 주도하고 관리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삼성이 국가기관도 아닌데 국정을 운영했다”며 “청와대는 최순실이 운영했고 국정원은 삼성이 운영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청와대가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었다는 것은 여러 차례 보도됐지만 그 자금의 집행을 삼성의 미전실이 주도했다는 것은 처음 나온 얘기”라며 “매우 중요한 뉴스이지만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정운현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은 SNS에서 “박근혜 청와대와 짝짜꿍이 돼 극우 관변단체 지원의 사령탑 역할을 한 삼성 미래전략실, 삼성의 지시를 받아 지원금을 집행한 행동대장 전경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전 국장은 “그 악마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면서 “전경련은 해체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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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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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2017-11-05 14:37:14

    이뉴스투데이에서 검토중이라며 기사를 내렸네요. 삼성을 바로 잡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겠어요.신고 | 삭제

    • 독자 2017-11-05 12:40:46

      미국 포드 자동차를 세운 포드 부자는 히틀러와 나치에게 부역했어요. 그리고 GM도 나치에 부역했죠.
      2차대전이 끝났지만 포드자동차나 GM은 나치에 부역했어도 처벌받지 않았어요. 포드와 GM은 미국의 기득권이기에 눈을 감아준거죠. 포드와 GM의 사주나 경영진이 처벌받으면 회사가 망하나요?
      한국에 빗대어 봅니다. 삼성에서 헌법을 유린한 부역자들이 있지만 그들을 처벌하는 것이 한국 경제에 불리할까요?
      영원한 제국은 없습니다. 부정부패를 척결하면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죠.신고 | 삭제

      • 민주주의 2017-11-04 18:41:11

        일부 대학생 단체란 바로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유가족분들이 단식했을 당시에 그 앞에서 폭식을 해댄 인간 쓰레기 자청련,자대련 놈들일겁니다. 그 외에도 일베와 관련된 단체들도 있을 가능성이 높고요신고 | 삭제

        • 엄청난기사 2017-11-04 12:56:16

          엄청난 기사인데 삼성이 너무 힘이 커서 전혀 보도되고 있지 않음
          삼성은 대통령 보다 힘이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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