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작은 마을’ 강기갑 인터뷰 “길내고, 잡초뽑고 농부정치 계속”
진주의료원 폐업 여부를 결정하는 경남도의회가 9일 개원했다. 도의회에서 조례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본격적인 진주의료원 폐업 수순이 진행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go발뉴스’ 취재팀은 9일, 103년 전통의 공공병원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원에 남아 있는 환자들과 노조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했다. 또, ‘경남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본회의에 참관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에 대한 입장을 직접 들었다.
이어 임시회에 참석해 경남도 서부청사 관련 도정질의 내용을 전하며 “진주의료원 부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검토한 바도 없다”는 홍준표 지사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과 관련 “진주 의료원 폐업, 적자 때문 아니다. 강성, 귀족노조 때문”이라면서 “말을 바꾼 것이 아니라, 논리 전개 전략 따른 것이다. 서민의료 대책 아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go발뉴스’는 홍준표 지사와의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경호원들의 제지로 인터뷰는 성사되지 못했다.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로 “경호원들이 연희동식 완력으로 제지한다”면서 “하지만 ‘논리와 명분 없는 보궐 땜빵지사의 몽니’라는 싸늘한 지역민심은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남의 민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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