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블랙리스트는 선거 여론조작 위한 수단”.. 특검, 잠정 결론민주당 “보수정권 재창출 명분아래 朴-최순실 더러운 욕심 민낯 드러나”
  • 3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2.02  10:49:40
수정 2017.02.02  10:54:30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국정원 댓글사건과 같은 성격으로 규정, 여론을 조작해 선거에 활용하기 위한 도구라고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특검은 문화예술계가 여론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점에 주목, 박근혜 정권이 문화예술계를 장악하려는 의도는 따로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권에 비판적인 단체‧인사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기 위해 인사권과 감찰 등 공권력을 동원한 것은 결국 정치적 목적 때문이라는 것.

특검은 블랙리스트를 선거에서 유리한 구도를 차지하기 위한 여론조작 활동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여론 조작을 하는 것은 결국 선거에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왼쪽)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동차를 타고 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2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2년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은 ‘종북좌파들은 북한과 연계해 어떻게든 다시 정권을 잡으려 한다. 국정원이 금년에 잘못 싸우면 국정원이 없어진다’며 사실상 선거개입을 위한 여론조작을 지시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박 대변인은 이어 “국정원이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고 리스트를 작성해 청와대에 전달한 것이 만여명에 가까운 블랙리스트의 시작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바 있다”며 “블랙리스트와 참으로 묘하게 오버랩 되는 지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가 왜 출범초기부터 블랙리스트 작성에 혈안이 되었는지, 하루가 다르게 밝혀지고 있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보니 알만하다”며 “보수정권의 재창출이라는 명분 아래에는 박 대통령의 뒤탈 없는 노후와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최순실 일가의 더러운 욕심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블랙리스트에는 2017-02-02 14:45:12

    "....박 대통령의 뒤탈 없는 노후와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최순실 일가의 더러운 욕심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

    대한민국을 박순실의 사금고로 가로채려 했나보다.신고 | 삭제

    • 추서영 2017-02-02 12:40:45

      여론조작은 아직 멈추지 않은것같다. 언론은 공정하고 진실해져야하고 사회적 책임감에 충실해야한다.신고 | 삭제

      • axios1 2017-02-02 11:55:29

        가히 여론조작을 위한 수순이 블랙리스트라는 결과물로 가시화 되였다면...
        오~ 이제야 아구가 딱딱 드러맞는군요!
        과거 국정원(녀)댓글사건들은 물론 선거전날 밤늦게 경찰서장의 발표 등 모두 하나같이 박ㄹ혜를 청와대 주인으로 앉히려 했던... 결국 이것은 국민에 의한 선출직이 아니란 사실!!
        와~ 모종의 강고한 공작으로 대대손손 이어나가려는 메커니즘을 건설했단 뜻!!
        오~마이갓!!신고 | 삭제

        “메이드인 중앙지검, 거짓 말해야만 피해 안 입는 사회 되면 안돼”

        “메이드인 중앙지검, 거짓 말해야만 피해 안 입는 사회 되면 안돼”

        지난해 가을 이른바 ‘조국사태’가 벌어지면서 검찰개...
        “정치권력 근본적 변화 있어야 교육혁명 달성될 듯”

        “정치권력 근본적 변화 있어야 교육혁명 달성될 듯”

        2013년 교육부는 해직 교사를 이유로 전국교직원노...
        “<시사기획 창>, 세종시 특별공급 개선안 나왔지만 지켜봐야”

        “<시사기획 창>, 세종시 특별공급 개선안 나왔지만 지켜봐야”

        어느덧 행정 복합도시인 세종시가 10년이 되었다. ...
        “세월호 이리 어려운 문제였나, 문대통령·여당에 실망감 커”

        “세월호 이리 어려운 문제였나, 문대통령·여당에 실망감 커”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기독인들이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장 많이 본 기사
        1
        ‘檢총장 수사 사상초유’라는 언론.. 전우용 교수 ‘일침’
        2
        “내가 전직 대통령도 뛰어내리게 했다” 김봉현이 폭로한 檢 수사 기법
        3
        박범계 “윤석열 ‘옵티머스 무혐의’…1조5천억 쭉 들어와”
        4
        “‘술접대 연결’ 이주형, 한동훈 팀장 당시 부팀장”
        5
        ‘권력형게이트’라던 국민의힘 ‘야당 로비설’ 나오자 “김봉현 석연찮아”
        6
        김봉현 ‘옥중서신’ 파장, A변호사 발언 중요한 이유
        7
        김봉현, 尹 관련 일화 소개.. “총장님은 백두산 호랑이”
        8
        술접대 검사 3명 모두 ‘라임수사팀’ 근무…당사자 특정돼
        9
        김진애 “野 인사만 尹에 ‘직보’…덮어씌우기 하려고?”
        10
        시민단체 공개토론 제안에 ‘묵묵부답’ 나경원 “국감에 불러달라”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