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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소녀상 이전, 한일군사협력 강화해야”…전우용 “일제 ‘대동아공영권’ 부활”SNS “이 정도면 이완용각…침략지배했던 나라에 또 국방 의존하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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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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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7  15:15:39
수정 2016.09.17  2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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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14일자 22면 <북핵 위기와 ‘소녀상 이전’> 칼럼 ⓒ 동아일보PDF

북한 5차 핵실험 사태와 관련 동아일보가 “소녀상을 이전하고 한일군사협정을 맺어 한일 군사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비난이 일고 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16일 트위터에서 ““정신대에 자원하여 대동아공영권 이룩하자”가 75년만에 부활했다”고 일제강점기 아시아·태평양 침략 논리인 대동아공영권과 동아일보의 친일행적을 되짚었다.

전 학자는 “동아일보가 창사 100주년을 앞두고 사명을 ‘대동아일보’로 바꾸고 싶은가 보다”고 힐난했다.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과 더 가까워져야 한다?”라며 “이제는 보수언론이 아예 자신들의 친일본색을 숨기려 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전에 사드 배치가 한일군사동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동아일보 황호택 논설주간은 14일자 22면 <북핵 위기와 ‘소녀상 이전’>에서 12.28 위안부 합의문에 대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발표문을 뜯어보면 ‘소녀상이 일본대사관의 안녕에 미치는 영향을 인정했고, 관련 단체를 설득해 이전하도록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고 일본이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빈협약 22조 2항을 끄집어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서 외교공관 100m 이내의 집회 시위를 제한하는 것도 빈협약을 존중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소녀상 이전을 주장했다.

황 주간은 “정부가 국내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위안부 문제에 합의한 것은 경제와 안보 등 산적한 한일 관계 현안을 미뤄놓고 계속 이 문제로 갈등을 빚을 수 없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두둔했다.

그는 “특히 북이 5차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 사거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안보와 관련한 한일의 협력은 절박한 과제가 됐다”고 북한 5차 핵실험과 연결시키며 “침묵하는 국민 중에는 국가 존망이 달린 위기에 소녀상으로 한일관계가 계속 삐꺽거려서는 안 된다고 걱정하는 이가 많다”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 정부 때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맺으려다 밀실 합의 논란이 벌어지면서 서명 직전까지 갔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며 “주요 국가들은 동맹국 또는 우호적인 국가들과 GSOMIA를 체결해 필요한 정보를 교류한다”고 군사정보 교류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주간은 “한일 위안부 합의의 정신과 국제사회의 기준에 따라 소녀상을 일본대사관 앞에서 다른 장소로 이전해주고 우리는 북한과 중국에 맞서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동아일보는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 김태현 이사장과의 ‘단독’ 인터뷰, 화해-치유재단 이사직을 맡은 심규선 대기자 칼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대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단독’ 인터뷰 등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보도를 이어왔다.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4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소녀상을 둘러싸고 소녀상 철거 반대 및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SNS에서는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했지만 결국 소녀상이전을 해야 한다는 친일적인 글”, “이협상을 무시 즉 파기하고 계속 일본군 성노예가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 “일본은 반세기 전 우리를 침략지배했던 나라다. 그냥 평범한 이웃국가가 아니다. 북한도 문제지만 일본도 군사적으로는 적잖은 위협이다, 그런 나라에 또 국방을 의존하자는 주둥아리를 어찌할꼬”, “이런, 나라 팔아먹을 작자가 또 나왔네”, “왜 군사협정이냐? 그냥 한일합병 하자고 하지”,

“명분은 북핵이지만 내 귀엔 친일의 복귀로 들린다. 평소 품고 있던 대일본제국 만세의 소리로 들린다”, “이 정도면 이완용각”,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 짓을 해서는 안된다. 국방비를 40조나 쓰고도 모자라 북한 하나 상대 못해 미국도 모자라 독도 침탈을 노리는 일본에 정보를 넘겨 나라를 방어하려 하는가”, “우리나라 유력 일간지에서 위안부상 이전해야 한다는 보도 나왔다고 지금 일본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확대해석중인데 이런 작자를 가만두는 이유가 뭐냐?”, “손기정 선수의 가슴에 있는 일장기 말소를 주도한 이길용 동아일보 기자님이 하늘에서 엄청난 분노로 보고 계실 듯 ‘후배들아 정신차려라’”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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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민규 2016-09-22 22:19:47

    친일파들이 이젠 대한민국을 뭐처럼 보는거지 공식석상에서 천황폐하만세를 외쳐도 정직 2개월인데 뭐 만만하게 볼만하지 이젠 눈치볼일도 없다는거지신고 | 삭제

    • 민족지가 졸도하겠네 2016-09-19 12:40:39

      동아는 일본민족지인가?
      그러면 혼은 아직도 일왕의 신민이라는 말?신고 | 삭제

      • 박인철 2016-09-19 11:13:03

        어처구니가 없지요!
        저런새끼가 언론인이라고?
        일본이간도팔아먹은거빨리원상회복하라고해라.
        이돼지같은새끼야.
        동이일보?
        김성수얘부터부역노로척결신고 | 삭제

        • Gibbs 2016-09-18 13:25:04

          완전 나라가 망조가 들었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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