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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의혹만물상 우병우 검증 거친 땜질개각…국민‧야당 능멸”“조윤선 자리챙기기…각종 의혹 우병우, 국민 분열 주범 박승춘은 보란듯이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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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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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6  11:28:03
수정 2016.08.16  1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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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단행한 개각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쇄신을 위한 전면개각 하랬더니 조윤선 자리 챙기기 땜질개각에 그쳤다”고 맹비난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혹만물상 우병우 수석, 국민 분열의 주범인 박승춘 보훈처장은 보란 듯이 유임했다”며 이같이 혹평했다.

기 대변인은 “국민과 야당을 능멸한 처사”라며 “안하느니만 못한 개각”이라고 말했다.

   
▲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16일 오전 춘추관에서 일부부처에 대한 장관 개각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청와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조윤선(왼쪽부터) 전 여성가족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환경부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각종 의혹 속에 국민과 언론과 야당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며 “이번에 개각에 포함된 인물들은 모두 우병우 수석의 검증을 거쳤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 쇄신도, 민심 수렴도, 지역 탕평도 없는 ‘3무 개각’”이라고 혹평했다.

손 대변인은 “돌려 막기 식으로 장관 몇 자리 바꾸는 ‘찔끔 개각’에 불과하다”며 “민심의 지탄을 받아온 주요 부처 장관들이 이번 개각에서 모두 쏙 빠졌다”고 비판했다.

또 “여당 대표까지 청와대에 방문해 진언했던 탕평, 균형인사는 소귀에 경 읽기처럼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다”며 “지역 편중 인사를 무한 반복했다”고 비난했다.

손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된 3무 개각으로 레임덕으로 가는 고속열차에 올라 탄 것은 아닌지 참으로 걱정된다”고 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야당과 국민을 대놓고 우롱한 개각”이라며 “무엇보다 비리의 중심에 서있는 우병우 수석이 검증한 인사를 국민들에게 내보이는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더욱이 조 전 수석을 돌려막기 한 것을 보면 인사에 대한 빈곤한 철학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탕평, 균형, 능력을 조언했다는 이정현 대표의 요청까지 무시한 인사로, 박 대통령의 레임덕 관리용 ‘찔끔 개각’”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50·서울)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또 농식품부 장관에 김재수(59·경북 영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57·경남 진주)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했다.  

친박핵심 조윤선 전 장관은 여성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어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세번째 기용됐다. 조 전 장관은 지난 4.13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 지역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게 패해 낙천했었다.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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