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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는 흉기” 이상호 기자 항소심도 승소.. “세월호 오보 사과하라”최승호 “이상호 기자 재해고 우려되는 상황…MBC사태 국회 청문회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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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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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21  17:03:47
수정 2016.04.21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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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시 MBC의 오보를 지적하며 ‘MBC는 언론이 아니라, 시용기자들을 앞세운 흉기’라는 발언을 했다가 모욕 혐의로 사측과 법정 싸움을 벌인 이상호 기자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미디어오늘>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박평균)는 21일 “원심판결에 법리적 오해가 없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검찰은 이 기자가 전재홍(기자)과 MBC를 모욕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되고,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볼 수 없음에도 무죄를 선고한 것은 잘못됐다는 취지로 항소했다”며 “그러나 원심의 판단이 정당한 것으로 수긍되고, 원심판결에 검찰에서 주장한 바와 같은 법리 오해 등의 위법이 없다고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1심 재판부는 “(이상호 기자의) 발언 취지 및 배경 등을 종합할 때 언론인으로서 주관적 의견을 표현한 것으로 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한다”며 무죄 판결했다.

이날 판결 직후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무죄 소식을 전하며 “(이젠) 법적으로도 안전하다. 함께 외쳐 보자”며 “세월호 오보 양산하는 MBC 보도는 흉기다. 세월호 오보 즉각 사과하라”고 말했다.

   

한편, 재판에 앞서 이 기자는 자신에 대한 MBC의 인사위원회 개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기자는 20일, “MBC가 다큐 <대통령의 7시간> 제작을 문제 삼아 오는 25일 2차 인사위원회 출석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미디어스>에 따르면, 이와 관련 이 기자는 “3월 인사위가 열렸는데 한 달 넘어 다시 인사위를 여는 것은, 징계를 여러번 받아봤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며 “‘해고기간 행위에 대한 징계’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또 “총선과정에서 언론탄압이라는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징계)시기조정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었던 게 사실이고 그것이 확인 된 게 아닐까 싶다”며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는 정권으로 하여금 국민과 소통하라는 것이고 MBC 등 언론에 대해서는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오라는 소환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총선 결과를 보고도 MBC가 다시 징계를 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MBC의 인사위원회 개최 소식에 최승호 PD는 “(이상호 기자를)또 해고를 시키는 게 아닌지 모두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MBC를 이대로 두면 안광한 사장 등 현 경영진은 점점 막가파 식 경영을 할 것이다. MBC 사태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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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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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치기 2016-04-22 21:34:05

    기자가 저정도는 되야지..
    기레기가 아닌 기자라 불리울만 합니다.
    대한민국에 이상호기자같은 기자들만 있으면...
    ㅎㅎㅎㅎ 생각만해도 즐겁네요...신고 | 삭제

    • 기억하저 2016-04-22 07:04:03

      이상호 기자님 축하합니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셧어요. 힘내세요.당신을 응원하는 많은 팬들이 잇습니다.
      이 상호 홧잇팅!!!!!!!!!!!신고 | 삭제

      • 나그네 2016-04-22 02:10:33

        검찰은 그런 정신으로 어버이연합과 전경련관련 의혹들을 파헤쳐라신고 | 삭제

        • MBC 청문회 찬성 2016-04-21 23:58:46

          이상호 기자를 또 다시 징계 먹일려고 한다면 이제는 MBC의 정의로운 모든 직원들은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상호 기자에게 징계를 먹일려고 하는 것들을 다 내쫓아야 하지 않을까?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길에 버려져서 사람들에게 밟힐뿐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MBC는 정의로운 언론으로 거듭나야만 한다.

          MBC의 정의로운 직원 여러분 불의에 굴복하지 마시고 용기를 내십시요.
          가만히 있으면 불의의 횡포가 다음엔 여러분에게 닥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3당은 연합하여 MBC 청문회를 열기 바란다.신고 | 삭제

          • 양약고구 이어병이라 2016-04-21 19:53:17

            어느 조직이든
            주변에 건설적,생산적인 쓴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야 발전가능성이 있거늘
            독약이 되는줄 모르고 우선 달다고 낼름낼름 집어삼키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에
            훅 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차 하고 깨닫는 순간에는
            이미 상황종료되어버리는 것이 세상사 이치이다
            작금의 정치판처럼신고 | 삭제

            • 자연 2016-04-21 17:53:21

              MBC 횡포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언론이기를 이미 포기한 것은 알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양심을 버린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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