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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통령의 7시간> 이상호 기자 징계절차 착수서해성 교수 “MBC, 징계 아닌 언론이 눈감은 일 수행 이상호 격려‧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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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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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5  10:05:04
수정 2016.05.03  14: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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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다큐멘터리 영화 <대통령의 7시간> 제작과 관련, 이상호 기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오늘>은 “이상호 기자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며 “MBC 심의국은 인사부 측에 이 기자에 대한 징계위 회부 요청서를 보냈고 이에 따라 이 기자는 23일 ‘대통령의 7시간’ 제작 관련 경위서를 인사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2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MBC가 개인 영상물 <대통령의 7시간> 제작을 이유로 재징계를 예고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회사에 돌아온 첫날 그러니까 지난 2월 5일, MBC 인사부장 명의의 공문을 받았다”면서 “다큐 영화 <대통령의 7시간> 제작을 계속하면 추가 징계를 내리겠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이 기자는 “언론사라면 당연히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물었어야 했으나 어느 누구도 묻지 않았다”면서 “다큐멘터리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비록 정직 기간임에도 한 사람의 기자로서 피땀을 흘려가며 만든 개인 영상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이게 추가 징계 운운하며 겁박할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도대체 회사는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청와대 눈치 보기에 급급해 눈앞의 진실을 외면한다면 MBC는 과연 언론사 자격이 있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MBC의 재징계 방침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영화<대통령의 7시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대통령의 7시간

2년6개월만의 복직, 뒤이은 6개월간의 추가 정직을 버텼다. 회사에 돌아온 첫날 그러니까 지난 2월 5일, MBC 인사부장 명의의 공문을 받았다. 다큐 영화 <대통령의 7시간> 제작을 계속하면 추가 징계를 내리겠다는 것이었다. 순간 머리털이 곤두섰다. 회사는 내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었구나. 언론사라면 당연히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물었어야 했으나 어느 누구도 묻지 않았다. 다큐멘터리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비록 정직 기간임에도 한 사람의 기자로서 피땀을 흘려가며 만든 개인 영상물이다. 완성 되면, 대통령도 스스로 인정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논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MBC는 공영방송이자 콘텐츠 기업이다. 그래서 지난 20년 기자생활 동안, 개인 저서 7권을 출간했고, 그때마다 회사는 100권씩 구매하며 지지해주지 않았던가. 이번 개인 영상물에도 지원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 격려는 해줘야 할 일 아닐까? 도대체 이게 추가 징계 운운하며 겁박할 일인가. 회사는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청와대 눈치보기에 급급해 눈앞의 진실을 외면한다면 MBC는 과연 언론사 자격이 있는 것일까?그날 이후 상념이 끊이지 않아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몇날 밤을 새워 트레일러(아래)를 만들어봤다. 펀딩을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진행하다보니 아직 공정이 40% 가량에 불과하고, 또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 이제 겸허히 묻고자 합니다. 기자는 무엇입니까. 국민의 방송 MBC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Posted by 이상호 on 2016년 2월 11일 목요일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소설가 서해성 교수는 “MBC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징계가 아니라 다른 언론들이 미처 하지 못했거나 눈 감은 일을 수행하고 있는 이 기자의 집념과 용기에 대한 격려와 지원이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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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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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랄라 2016-09-05 02:43:35

    누군가는 말합니다. 그게 중요하냐고. 대통령이 있든 없든 그게 중요하냐고.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존재이유는 국민들의 안위를 보전하기 위함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7시간은 밝혀져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통령은 박근혜 한 사람을 지목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부를 대표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에서도 대유법이 있듯이 말입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어려운환경속에서 열심히 취재하시는 이상호기자님. 한없이 존경스럽습니다.신고 | 삭제

    • 손태정 2016-03-02 14:18:05

      국가 비상사태 시 대통령이 평일 근무시간에 7시간이나 행방되었다.그 순간
      세월호는 수백명의 아이들을 생매장 하고...일반 공무원들도..근무시간에 그렇게는 못할텐데..도대체 ..문제가 되니까..조성일보에서는 개인 사생활이란다..헐..세월호 침몰 시작도 9시부터가 아닌 7:10분경분터 진도 앞바다에 멈춰 서있었던게 뉴스 자료 화면 캡쳐로 증명되고 있다...그렇다면...2시간이 넘도록 뭐하고..가만있으라고 애들을 생매장 시켰을까..더 놀라운건 41년전에도 세월호 사건이 또 있었다.한성호 침몰 검색해보세요.신고 | 삭제

      • 박충희 2016-03-01 20:05:00

        감사합니다신고 | 삭제

        • 또 순이 2016-03-01 16:55:16

          우리는 당신에 박력과 의지을 믿어요.꼭 해 내실 것입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홧잇팅......신고 | 삭제

          • 이상호 홧팅 2016-02-25 21:51:23

            힘내세요 침묵하고있지만 마음으로찬사를 보내는많은 국민이 있습니다신고 | 삭제

            • 종치기 2016-02-25 20:00:56

              뭐라고...
              아.....진짜...
              이걸....
              혈압....
              이상호 기자님..
              당신이 가지고 있는 펜은 무기 이상입니다.
              그 펜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 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버티고 있겠습니다...신고 | 삭제

              • 김곤 2016-02-25 19:52:16

                힘내셔요 진정 기자님^^신고 | 삭제

                • 이혜주 2016-02-25 15:41:49

                  힘내세요 기자님. MBC 뉴스 이제 더이상 안봐요 ㅋㅋㅋ 라스 끝나고 TV끄는거 까먹도 다른거 하다보면 뉴스 나오는데 ㅋㅋㅋ 진짜 못들어 주겠음요 ㅋㅋㅋ MBC가 어쩌다 이리됐는지 개탄스럽고요 끝까지 싸워주시는 기자님 보면서 더럽다고 피하는게 상책은 아니라는걸 뼈져리게 배우고 있답니다.신고 | 삭제

                  • 엠비씨야 엠비씨야 2016-02-25 12:27:35

                    지금 대한민국에서 정직한 사람들이 제정신 가지고 살아 가기가 여간 힘든 곳이 아니다.

                    MBC가 정상이라면 이상호 기자에게 상금과 표창을 주어야 한다.
                    박근혜가 지금은 대통령일지 몰라도 길어야 2년후엔 아무도 찾지 않을 거 같은 할머니로 돌아간다.
                    그러니 MBC는 현명한 판단을 했으면 한다.신고 | 삭제

                    • 심뚱 2016-02-25 11:41:07

                      어떠한 외압과 고난이 있더라도 힘내시고 다이빙벨 처럼 꼭 밝혀주세요
                      끝까지 관심 갖고 지켜보겠습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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