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니코니코, 세월호 2주기 맞아 <다이빙벨> 전국 개봉

“안전문제 민감한 일본인들에 크게 어필할 것”…‘세월호 토론회’도 개최

2015년 후쿠오카아시아 영화제에 초청된 <다이빙벨>. 이상호 감독이 상영회 뒤에 열린 GV를 마치고 일본 관객들과 함께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go발뉴스
2015년 후쿠오카아시아 영화제에 초청된 <다이빙벨>. 이상호 감독이 상영회 뒤에 열린 GV를 마치고 일본 관객들과 함께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go발뉴스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일본의 대표적 동영상 플랫홈인 니코니코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이빙벨을 전격 개봉한다. 

니코니코는 일본의 아프리카TV로 불리는 동영상 전문 플랫홈으로 한류스타들의 교두보 역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들어 역량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수입 배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해외 영화제 출품을 통해 세월호 진실 알리기에 앞장서온 이상호 감독측은 일본내 극장 개봉을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협의해 왔으며, 우선 니코니크(코)측과 온라인 개봉에 합의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니코니코측은 세월호 참사 2주기인 4월 16일 저녁 8시를 기해 일본 전역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유명 학자와 언론인이 참여하는 세월호 토론회도 함께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다이빙벨의 일본 전역 온라인 개봉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월호 다큐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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