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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비자협 “저가담배 추진? 실현 가능성 없어”“금연정책, 서민증세 성공시킨 것”.. 일방적 금연정책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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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원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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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3  10:28:39
수정 2015.02.23  10: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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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불거진 정치권의 저가담배 논란과 관련해 흡연자단체가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이야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담배소비자협회 정경수 고문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가진 인터뷰에서 “서민들 애환을 달래주기는커녕 국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기호품을 증세 목적 하나를 가지고 담뱃값을 2000원씩이나 인상했다”며 “이후 여론이 들끓자 편법으로 저가담배 대책을 내놓았다. 이는 정책적 차원에서 실패다.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라고 힐난했다.

또 정 고문은 “(담뱃값 인상은) 금연정책에 큰 반영이 없는 것 같고, 오히려 서민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저희가 토론 때 500원 정도 올려서 거기서 문제가 있는지 지켜 본 다음에 매년 인상을 하든지, 여러 문제를 재검토 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1000원도 아니고 2000원을 인상하고, 금연정책이 성공했다고 만세를 불렀다. 금연정책이 성공한 것이 아니라 서민증세 정책을 성공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 ⓒ go발뉴스

특히 정 고문은 정부의 일방적인 금연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1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추진과 관련해 “개인이 담배를 피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담배를 피웠을 때 벌금을 부과한다는 것보다는 캠페인을 통해 지혜롭게 유도하면 우리 국민들은 다 흡연장소로 나간다. 이건 국민 행복권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담배를 이 사회에서 말살시키기 전에는, 그렇게 일방적인 방법으로만 몰고 가지 말라”며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매년 해 와서 매년 3~4%씩 줄고 있다. 그게 10년이고 5년이고 지나고 나면 10%이상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리적인 방법을 자꾸 쓰면 국민과 정부 간의 갈등,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갈등이 일 것”이라며 “국민 간에 서로 화합하고, 이끌어주는, 그런 아름다운 분위기로 우리나라가 살아갈 수 있다. 이런 풍토를 조성하자는 뜻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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