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는 22일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해 “유가족들의 말씀을 유념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유가족과의 간담회에서 세월호를 조속히 인양해달라는 요구를 받자 “총리로서 공식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원내대표 시절을 포함해 3번째 유가족들을 만났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은 그대로고 유가족들과 정확히 일치한다.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총동원해 여러분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과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수행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유가족 대책위원회와 라인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73712)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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