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이 시각
김영한 민정수석, 운영위 출석 거부.. ‘돌발 항명’ 당혹
  • 1

강주희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1.09  18:33:55
수정 2015.01.10  15:13:2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소집된 국회운영위원회에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해 논란이다. 사실상 초유의 항명 사태라는 얘기가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9일 국정운영회의에 앞서 김영한 민정 수석비서관이 출석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김 수석은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자 중 한 명인 한 모 경위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회의 시작 직후부터 뜨거운 공방을 펼쳤다. 김영한 수석을 비롯해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출석 대상에서 빠진 정호성 제 1 부속 비서관과  안봉근 제 2 부속 비서관의 출석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공방이 의원들의 고성으로 이어지자 운영위원장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회의시작 50분만에 정회를 선포하고 간사간 합의를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의 요청에 여야 간사들은 낮 12시 별도의 밀실에 모여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여야 간사들은 2시간여 논의 끝에  김영한 수석비서관에게 출석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문건 유출이 발생한 만큼 김 수석의 출석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며 회의를 속개했다.

그러나 회의는 5분도 되지 않아 다시 정회됐다. 김 의원이 “민정수석이 출석해 답변키로 여야간 합의됐다”고 밝히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김 수석에게 출석을) 지시했음에도 본인이 출석할 수 없다는 취지의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사실상 지시 거부 입장을 전했다.

   
▲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9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소집된 국회운영위원회에 출석을 거부하자 김기춘 비서실장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YTN
김 수석의 돌발 행동에 여야는 사태 파악에 우왕좌왕했다. 여야 간사들이 김 수석의 출석 가능성을 묻자 김 비서실장은 “비서실장이 지시한 데 대해 공직자가 응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운영위 도중 발생한 사상 초유의 항명 사태에 여야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처럼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대통령께 민정수석의 즉각 파면을 건의해야 하고, 국회에서도 파면건의를 채택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도 “점심 시간 내내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수석 본인은 ‘사퇴하겠다. 나는 국회에 가서 답변할 수 없다’고 했다”며 “아무리 사의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는 게 맞는 자세”라며 이례적으로 청와대를 향해 유감을 표했다.

이에 김 비서실장은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며 “사표를 받고 해임하도록 인사권자에 건의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강주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이개새끼가이간질시킨나라망친주 2015-01-10 01:55:11

    개.돼지보다 못한ㆍ 이 놈 . 이새끼!
    ? 김기춘 ?
    이 새끼? 박근혜? 혹시 ? 썩은 보지, 빨 . 기회가?
    더 ? ? 있지 ? 않 컷나 . 싶어 ㆍ 1%의 행려? 기회를 포착!
    노 리 는 . ? 마지막 한??수 기회의 ? 지난 향수의 검사 부정! 때의
    국민 ? 공갈쳐, ? ? 어떻케든 . 이 . 바보 . 멍청녀 . 이 박근혜를 이용해 지 과거. 유신정권의

    발?본?체 ! 가 지 . 가? 아니란 걸? 숨기고자 ㅡㅡㅡㅡㅡㅡ

    마지막 몸 .부림을 치고 있다 . 개자식!

    누말따나 . 손 바닥으로? . . 어찌 더 큰?? 해 를 가리랴?!

    개. 늙은 . 잘못 늙은 새끼 . 부끄러움이 . ㅈㅅ 널 기다리고 있다신고 | 삭제

    유우성 “조작한 검사들에 대한 처벌 이루어져야”

    유우성 “조작한 검사들에 대한 처벌 이루어져야”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
    “‘박수환 문자’ 인용 보도 안 하는데 자정이 가능할까?”

    “‘박수환 문자’ 인용 보도 안 하는데 자정이 가능할까?”

    로비리스트인 박수환 뉴스컴 대표의 문자가 네티즌의 ...
    “스포츠 미투는 스포츠계 민주화 운동”

    “스포츠 미투는 스포츠계 민주화 운동”

    지난달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 선...
    99년 ‘PD수첩’ 그 후.. 만민중앙교회에선 무슨 일이?

    99년 ‘PD수첩’ 그 후.. 만민중앙교회에선 무슨 일이?

    지난달 29일 MBC 에서 ‘만민중앙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이준구 교수, 조선일보 작심 비판…“무지막지한 왜곡보도”
    2
    임은정 검사, 문무일 총장 등 검찰 간부 국민들에 공개 고발.. 왜?
    3
    유시민 “조선일보식으로 한겨레가 종편4사 편향 분석한다면?”
    4
    “‘박수환 문자’ 인용 보도 안 하는데 자정이 가능할까?”
    5
    도올 “한국당 냉전체제의 좀비들…태극기부대 길거리교회”
    6
    여야4당 ‘선거제 패스트트랙’ 공조에 한국당 “총사퇴 불사”
    7
    ‘5.18망언’ 자한당, TK서 지지율 급락.. “집권가능성 우려”
    8
    나경원 “워싱턴 핵공격 가능” 위협까지 하며 ‘종전선언 신중론’
    9
    ‘박수환 문자’ 지상파·일간지 보도 0건…언론인들 ‘분노 유발’ 해명들
    10
    ‘MB 병보석’ 두고 이재오, CBS김현정 앵커와 설전.. 왜?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