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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연하장을 발송한 소식이 SNS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통합진보당의 전 당직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보낸 연하장이 오늘 오후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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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출처 = 트위터 |
연하장에서 박 대통령은 “2015년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국가 혁신과 경제 재도약의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국민여러분들이 모두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 해산 결정에 내린 시점에 이같은 연하장이 도착하면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불난집에 부채질 하시네”(바**), “확인사살”(털민***), “얼마나 미워으면 이 시기에..”(헝그***), “이건 마치 조현아가 대한항공 사무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선물로 보내는 것과 같군”(다스**), “아주 그냥 울고 싶은데 뺨 때려주는 센스”(이**), “잔인한 거냐 생각이 없는거냐”(dkfma******), “대통령이 갑질 제대로 하셨네”(개미**)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연하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온 19일부터 발송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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