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檢, 세월호 수사 일단락.. 수사‧기소권 필요한 이유

검찰이 세월호 참사 원인과 구조 과정을 놓고 제기된 암초 충돌설, 폭침설 등 각종 의혹이 ‘사실무근’ 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6일 대검찰청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으로 무리한 구조 변경과 과적 등으로 확인됐다면서, 암초 충돌설이나 폭침을 당했다는 의혹, 구조 활동 고의 지연설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당시 근처 어업지도선에서 촬영된 영상과 세월호 CCTV 영상 등을 종합해 볼 때 이같은 의혹들에 대해 뒷받침하는 증거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정원 개입설에 대해서도 “국정원법, 보안업무규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국가보호장비 지정 업무를 수행한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의 이같은 발표에 네티즌들은 “조사는 해 보고 사실무근이라 하는 거냐”(모노***) 는 등의 비난 목소리를 높였다. 아직 선박 인양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발표이기에 일부 네티즌들은 조롱 섞인 반응들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선박 인양도 되지 않았는데 마치 본 것처럼 특정해 버리네?”(pil**), “이래서 수사권 기소권을 줘야지”(an****),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검찰을 누가 믿을까?”(플**), “사실무근이라는 검찰의 발표가 사실무근”(유라**), “그래서 제대로 된 진상조사기구 수사권 기소권이 필요하다는 거랍니다”(구***), “답을 정해놓고 하니 당연한 결과 아닌가?”(정의****), “이런 결과 나올까봐 유가족이 수사권 기소권 요구하는 겁니다. 이대로 묻혀질까봐”(강타**) 등의 글들을 잇따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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