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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한국 국민 열심히 일하고, 질서 지키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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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8-22 09:14:58 조회: 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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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국 국민 열심히 일하고, 질서 지키는 사람들"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 바오로 6세 홀에서 한국 방문 소감을 밝히며 "한국국민 열심히 일하고, 규율을 따르며, 질서를 지키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했다.
교황은 "사실 이 땅(한국)에서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선교사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1700년대 후반 한국의 젊은이들에 의해 세워졌다. 이들은 그리스도교의 문서들에 매료되어 그것을 깊이 공부했으며 삶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들 중 한 명은 세례를 받기 위해 베이징으로 파견되었고, 그는 동료들에게 세례를 주었다. 이 첫 번째 작은 모임으로부터 커다란 공동체로 발전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당시 사회의 온갖 차별을 극복하는 형제적 사랑을 실천하면서 마치 예루살렘의 사도 공동체처럼 보여졌다"며 "그들은 처음부터 거의 한 세기에 이르기까지 1000여 명의 순교자를 낸 극심한 박해를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이번 사도적 방문의 의미를 ‘기억, 희망, 증언’이란 세 단어로 요약하면서 "과거 순교자들의 기억이, 현재에서 새로운 증언이 되고, 다시 미래의 희망이 된다는 뜻"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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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2 09: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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