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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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장관, 건강하냐?" "오바마호(?)" 국조질의시간 낭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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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7-01 14:47:19 조회: 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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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장관, 건강하냐?" "오바마호(?)" 국조질의시간 낭비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 '질의시간'을 자신에 생각에 동의하냐고 되묻거나 사건과 관련없는 질문들로 낭비한다는 지적으로 유가족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1일 국정조사에서 첫 질문을 하면서 "이주영 장관님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해양안전의 3요소가 있다는데 들어보셨어요?"라고 묻더니 " 우리가 공부좀 했습니다. 해양안전 3요소가 사람, 배, 해상교통환경"이라고 전하면서 아는척을 시작했다.
이어 "배가 아닌 것이 배로 운행이 되어 왔다. 제 생각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라고 묻더니 갑자기 타이타닉 이야기를 꺼냈다. 이 의원은 "타이타닉 선장 애드워드 스미스는 동상까지 서있죠. 근데 우리 이준석 선장은 살인죄로 기소가 됐어요. 백년전에 수많은 희생자가 났음에도 영웅이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어 '세월호'의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 호'를 수차례 '오바마하 호'를 통해 유가족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도 질의시간을 낭비했다.
윤 의원은 "유병언씨가 세월호 명칭을 지었는데 세월호라는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뜻이라고 한다"며 "세월호는 세상의 법과 상식을 초월한 배다"라는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배 명칭'을 두고 수분을 사용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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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14: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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