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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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수부 장관 "전원구조 오보 시정 지시했었다"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인명피해 없다는 보고 때문에 피해 키워"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1일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원 구조 오보가 나온게 해수부에서 1보, 2보, 3보까지 인명피해 없음이라고 나왔는데..그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 장관은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다는 뜻이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장관은 "전원구조 방송을 보고 '저건 오본데'라고 생각하고, 즉시 시정시켜라고 지시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인명피해없음' '학생전원구조'라는 문맥속에서 해경과 해군이 움직인것 아니냐"며 "진도vts 가서 확인했는데 학생들이 구명조끼 입고 나와있다고 생각하고 구조활동을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급박하고 실질적 권한을 가진 기자들이 '인명피해없음'이라는 말에 스스로 속아가지고 바다에 떠있는 학생들만 구하면 되는구나 오해를 하고 있다가. 16일날 오후부터 17,18일 지나 19일 저녁이야 3명 수습한거 아니냐"며 "해군이나 해경이 모이기만 했고 실제 구조장비는 가져오지 않아 실제 구조에 투입이 못됐다"고 비판했다.
이주영 장관은 "구조 숫자에 대해서도 350여명 보고가 나왔었는데 구조에 나섰던 해경함정, 상선, 어선 등 모든 함정들이 구조한 인원을 옮겨 싣고 하는 과정에서 중복카운트가 되면서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배안에 실종자가 상당수 있다는 것은 16일 오후에 다 정리가 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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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14: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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