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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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보수 기독교 목사들 '성기노출' 퍼레이드, 예배금지해야"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지난 7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 '퀴어 퍼레이드'를 보수 기독교단체가 방해한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맹비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독교단체 회원들이 퀴어 퍼레이드에 참가한 일부 참가자들이 노출이 심하다며 "팬티만 입고 어떻게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냐"고 반발하자 누리꾼들이 "그럼 목사들은 왜 성기를 노출하고 도로를 활보하고 다니냐"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신문고뉴스>가 취재결과 지난 2003년 일요신문에 보도된 것으로 당시 일요신문은 “북한 김정일이 기습남침을 한다”며 여의도 한복판에서 모 교회의 목사라고 밝힌 두 사람이 나체로 차량시위를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일요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목사들의 나체시위를 추격해 검거했다. 이 같은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들은 "퀴어 퍼레이드의 노출은 이 같은 목사들의 일탈에 비해는 봐줄만 한 정도"라며 "몇몇 사람들의 일탈행위로 퀴어퍼레이드 자체를 막겠다는 논리는, 결국 기독교의 종교적 신념이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니까 예배당을 금지시키라는 말도 허용돼야 하나"고 반박했다.
이어 "목사들의 성기노출 시위보다는 퀴어 퍼레이드가 훨씬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8149 |
2014-06-09 0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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