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작가 참여.. “핵심은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
인기 만화작가들이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자신들이 각자 연재하는 웹툰 캐릭터를 활용, ‘특별법 지지 웹툰’을 대거 공개했다.
25일 12명의 만화작가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각자 그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웹툰을 공개했다.
주호민, 홍승우, 김수용, 채유리 등 인기 만화작가들은 자신들이 연재 중인 웹툰 캐릭터를 통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라는 문구와 노란색 배경화면을 공통적으로 작품에 담은 작가들은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은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입니다”, “유가족은 단원고 피해 학생들의 대학 특례 입학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등 유가족들이 주장하는 특별법 내용을 강조했다.
주호민 작가는 자신의 SNS에 이같은 작품을 게시하며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들의 작품을 게시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 건설!! 별이 된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소원입니다”라고 밝혔다.
작가들의 작품은 SNS상에서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등 확산되고 있다.
한편,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전시관에서는 이날 오후 2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Memory’ 특별 추모만화전이 열렸다.
140명의 만화가들이 함께하는 만화전은 오는 30일에 경남 김해 봉하마을, 9월 홍익대 등 전국을 돌며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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