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세월호 진상규명 위한 걸음 멈추지 않겠다”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100리 행진 시작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희생자 가족들의 도보행진이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보 행진에 참여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정의를 바로세우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각오로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3일 도보행진 출발 직후 ‘go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걸어서라도 특별법이 통과되고 하늘에 있는 희생자들의 넋이 위로가 된다면 이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유병언이 변사체로 발견된 계기로 또 한 번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총체적 신뢰 위기를 확인하게 됐다”면서100리길 도보를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의 염원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가족들은 단원고를 거쳐 부곡동 공원, 목감사거리를 행진한 뒤 오후 8시 30분 광명 철산 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추모 촛불문화제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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