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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연맹 박태환 포상금 안줘…“괘씸죄”런던올림픽 ‘강제 귀국 연기’ 논란 영향 미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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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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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31  08:34:12
수정 2013.02.06  2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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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이 박태환(24·단국대대학원) 선수에게 2012런던올림픽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아예 다른 곳에 쓰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정일 전북수영연맹 회장이자 대한수영연맹 감사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2012년도 정기자체감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런던올림픽 포상금 미지급건을 언급했다.

대한수영연맹은 베이징올림픽 이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금 1억원, 은 5000만원, 동 3000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단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메달을 땄을 때만 100% 지급하고 신기록 없이 입상만 하면 50%의 액수만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는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해가 바뀌어도 포상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더 나아가 연맹은 박태환 선수에게 알리지도 않고 이 돈을 다이빙 유망주 2명의 중국 전지 훈련 비용에 쓰기로 이미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이같은 결정에 연맹이 박태환 선수에게 ‘괘씸죄’를 적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박태환 선수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기간 자신의 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먼저 귀국하려다 선수단의 방침으로 귀국을 미루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또 런던올림픽 직후 열린 전국 마스터스수영대회 개회식 때 박태환 선수가 참가자들 앞에서 시범을 보인다고 연맹은 발표했지만 박 선수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다.

이기흥 회장은 “이런 행동들은 포상이 아니라 징계감”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고 <연합>은 보도했다.

한편 박태환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수영연맹으로부터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아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전담팀 관계자들에게 5000만원씩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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