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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챔피언’ 심권호 “뒤통수 맞아, 바보 만드나”“IOC위원장 벨기에인, 고대 올림픽 종목을 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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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일 기자  |  forever28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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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12  22:31:51
수정 2013.02.13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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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권호씨 미니홈피

올림픽 챔피언 심권호씨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레슬링 퇴출 결정에 대해 12일 “레슬링 관계자와 급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 뒤통수 맞은 심정”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심권호씨는 ‘go발뉴스’와 ‘엠파이트’와의 인터뷰에서 “퇴출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온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확신했었다”면서 “이렇게 뒤통수를 맞을 줄은 몰랐다. 고대 올림픽부터 있었던 경기를 이렇게 뺄 수 있느냐, 레슬링 팬들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국제 레슬링 협회(FILA)가 IOC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IOC위원장이 벨기에인 인데, 벨기에는 레슬링 후진국”이라면서 “아시아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꺼리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 일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유력한 퇴출 후보였던 태권도‧양국 측의 로비 가능성에 대해서도 “로비는 생각했다”면서 “레슬링은 경기장도 항상 만원이고 세계적으로도 태권도‧양궁에 뒤지지 않는 넓은 저변을 확보하고 있다.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IOC는 이날(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로잔팰리스호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레슬링을 퇴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퇴출 후보로 거론됐던 태권도는 25개 핵심종목에 포함됐다.

런던 올림픽 당시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렸던 레슬링은, 육상, 수영과 더불어 올림픽의 대표적인 대형종목이다. 양정모씨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자유형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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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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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왜 퇴출? 2015-02-24 11:45:13

    아니 저도 올림픽이나 국제경기로서 레슬링을 관람 하고 있는 시청자이자 응원자로서 너무 심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올림픽에서 야구가 제외된것도 억울한데 이제는 볼 경기가 축구 밖에 없네요 그 인기 있다는 농구도 정식종목이 아닌데 이제 하계 올림픽은 직접 가서 응원 해야 하는 것인가요? 직접 가지 않으면 응원 할 경기도 없을거 같고 설령 있다 하더라도 몇종목이나 있겠습니까? 레슬링도 심권호 선수부터 정지현 선수까지 응원을 열심히 했는데요 아쉽다 못해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한국 선수들은 더욱더 열심히 해서 다른 종목의 우승을 위하셔야 겟네요 제발 양궁도 태권도, 레슬링도. 그나마 아시아 선수들이 할 종목인데 그거라도 살려달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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