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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프로젝트’, 싱가포르 현지답사 떠난다위안소 터‧평화비 건립 후보지 답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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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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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30  18:06:10
수정 2013.01.30  19: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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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발뉴스’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해외 위안소 자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립하는 ‘나비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장소인 싱가포르로 31일 현지답사를 떠난다.

   
▲ 위안부 할머니들의 해외 위안소 자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립하는‘나비 프로젝트’ ⓒ 'go발뉴스'
‘go발뉴스’가 정대협과 함께 추진 중인 ‘나비 프로젝트’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과거 일본군에게 끌려가 고초를 겪었던 위안소 자리에 소녀상(평화비)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첫 번째 평화비 건립 장소는 김복동(88) 할머니가 고초를 겪은 싱가포르다.

이들은 31일부터 2월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Chin Kang Huay Kuan, Cairnhill Road, Tanjong Kantong Road 등 당시 위안소 터와 포로수용소 터를 답사하고, 평화비가 세워질 후보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싱가포르 당국과의 면담을 통해 평화비 설립을 논의하고, 싱가포르 한인회 등과의 단체 면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평화비 건립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Chin Kang Huay Kuan, 일본점령시기사난인민기념비, Esplanade Park, Changi Chapel & Museum 형무소박물관, FORT CANNING 등 5곳이다.

싱가포르 현지답사에 나서는 ‘go발뉴스’제작팀은 출국에 앞서 “할머니들의 고통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면서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아 그 고통은 잘 모르지만 그 시대에 있었으면 나 역시도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런 고통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전쟁이 가진 참혹성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할머니도 함께 갈 계획이었지만 고령으로 장시간 여행이 무리라는 판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김 할머니는 열다섯 살 되던 해인 1941년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 ⓒ 'go발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열다섯 살 되던 해인 1941년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 김 할머니가 처음 끌려간 곳은 중국 광둥의 일본군 위안소였다. 이후 김 할머니는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위안소로 끌려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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