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혁신기구 '새누리를 바꾸는 혁신위원회’(새바위)를 신설해 30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새바위는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이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의 건의를 받아 신설됐으며, 최대 9명의 원내·외 인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혁신위 위원장을 맡게 된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12월 19일 이후 정치권에서 깔끔하게 떠나 있겠다는 약속을 했고 몇 번이나 하기 싫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내 손으로 의결했던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의로의 변화라는 정치실험이 2년만에 실패로 드러난다면 매우 아픈 기억일 것 같다"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새누리당에 쓴소리를 던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비대위원은 혁신위 활동을 통해 ▲2012년 약속된 민생공약 지속 이행 촉구 ▲윤리적 기준 강화 요구 ▲혁신위 결정 사항에 대한 당권주자들의 수용 ▲대통령에 의존하지 않는 정책 승부 권고 등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9570)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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