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두차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에 제출된 정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중이던 2005년 3월 14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기 일산경찰서에 입건 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정 후보자는 앞서 지난 96년 10월 20일 MBC <뉴스데스크> 카메라출동에서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정 후보자는 논란이 일자 보도자료를 내고 "2005년 음주운전으로 100만원 벌금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 엄중한 잣대로 검증받아야 할 공직후보자로서 사과 드린다"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벌금 납부, 안전운전 교육 등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9272)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