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문진 이사가 박원순 비방 ‘일베글’ 퍼날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여당 추천 이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일간베스트 저장소 글을 지속적으로 퍼나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미디어오늘>이 단독보도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30일 방문진의 차 아무개 이사는 "헉.... 박원순 무상급식 이거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네..."라며 "무상급식을 핑계로 친환경급식센터를 만든 후 이런 문제점을 발생시킨 것인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글과 함께 일간베스트 저장소 사이트의 게시물을 링크시켰다.

이미지출처='아이엠피터'블로그
이미지출처='아이엠피터'블로그

이어 "박원순은 무상급식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통해 좌파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것은 마을 공동체 사업, 협동조합 사업에 서울시가 2500 억원을 투입해 좌파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맥락과 동일한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차 이사가 링크한 일베글에는 "서울시는 친환경제품이라는 이유로 시중가보다 30~50% 비싼 가격으로 수의계약을 하고 풀무원으로 납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캡처하면서 "풀무원은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아버지의 풀무원 농장을 이어받아 창업한 회사다. 무상급식 한다면서 수의 계약을 통해 좌파 회사에 비싼 돈을 주고 납품받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이에 대해 박원순 캠프 관계자는 "풀무원과 박 시장은 무관하며,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 등록된 가공상품등록업체에 풀무원은 들어가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734)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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