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안대희 11억 사회 환원.. 네티즌 “총리 사퇴가 답”

“법조마피아 전관예우 누린 분이 관료마피아 척결?”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변호사 활동으로 인한 고수익과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늘어난 재산 11억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비난이 거세다.

안 후보자는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논란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성찰하게 됐다”며 “국민 정서에 비춰봐도 제가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여원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환원 계획을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1억이 이렇게 가벼울 수가 있구나. 돈보다 권력이 대단하긴 한가보네”(띵**), “액수에 집중할 게 아니라 저 돈이 어떤 용도로 어떻게 번 돈인지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내폰에****), “관피아가 관피아를 척결하겠다고요?”(베티***), “기부가 아니고 생색내기고 탐욕을 가린 가면”(삼**), “당신이 사퇴하는 모습이 개혁이랍니다”(NHJ****), “돈으로 관직을 사네”(송**), “어지간히 구렸나보다.. 사회환원 어쩌구 하는 걸 보니”(ni***), “갑자기 재산 늘어난 사람이 총리 사퇴하는 게 개혁”(ㄴㄹㅂ*****)등의 비난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