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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이진숙, 朴 충성용으로 ‘비밀회동’ 녹음설”이용마 국장 “김재철 해임 철회, 박근혜 캠프 개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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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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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7  17:21:03
수정 2012.11.12  1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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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노조가 29일 김재철 사장 해임을 촉구하는 단식, 철야농성, 삭발투쟁에 돌입했다. MBC 노조 제공

MBC노조 이용마 홍보국장은 30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김재철 사장 해임 철회와 관련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 국장은 이날 ‘비상대책위 특보’를 통해 “지난 25일 방문진의 김재철 사장 해임 철회를 앞두고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개입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방문진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해임안 제출 후 상황 변경이 있어서 안건을 논의하지 않았다”며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철회한 바 있다.

MBC노조와 언론노조, 시민단체는 이날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대규모 기자회견을 갖고 김재철 사장 해임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박근혜 후보에게 명확하게 언론관을 밝힐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MBC 노조는 “박 후보가 대선후보 3인 대상 공개질의는 물론 언론노조 서약식 등에도 전혀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우려가 대단히 높다”고 비판했다.

이 국장은 “박근혜 후보가 정권의 앞잡이 김재철과 끝까지 함께 갈 것인지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국장은 정수장학회-MBC ‘비밀회동’ 녹취록 사태와 관련 <한겨레>의 도청이 아니라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본인이 충성용으로 녹음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이 국장은 29일 MBC 본사에서 열린 김재철 사장 해임촉구 삭발 단식 돌입 기자회견에서 “이 본부장이 (박근혜 후보에게) 충성증거로 남기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녹음을 했고 이것이 유출됐다는 설이 MBC 내에 유력하게 퍼져있다”며 “한겨레 도청 의혹을 몰아가지 말고 이 본부장이 직접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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