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김문수 ‘세월호’ 자작시에 네티즌 맹비난

김문수 “오해 초래해 안타깝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7일 트위터에(@kimmoonsoo1) ‘세월호’ 침몰 사건의 안타까움을 담은 ‘진도의 눈물’이라는 자작시를 올렸다 네티즌들의 맹비난을 샀다.

 
 

네티즌들은 “ 엔터 몇 번 쳤다 고해서 다 시인 건 아닙니다. 비유도 없고 음율감도 없고 문학적으로도 꽝 아닙니까? 오히려 행도 연도 없이 훌륭한 시가 많은데 좀 여백이 있다고 그걸 시라고 부르면 시에 대한 모독이죠”(@soj****), “김문수 씨는 “경기도에선 내가 좀 영향력이 있는데 여기는 경기도가 아니라 힘이 없다” 는 말 하려고 진도까지 간 거? 그러곤 갔다 와서 시 쓰고 있고? 시상 떠올리러 진도 다녀온 거야 뭐야”(@bit****), “경기도지사 김문수가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심경을 시로 썼다는데, 쓴 걸 보니까 아주 가관이다. 행위 자체도 가관이고. 사람이 염치없이는 살긴 살던데 눈치 없는 건 정말”(@by_****)이라며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김 지사는 트위터에 “진도 현장에서 이틀간 느낀 참담하고 비통한 제 심정을 짧게 표현한 것입니다. 제 진심과 달리 오해를 초래 하게 돼 무척 안타깝습니다. 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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