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관심재분배’ 프로젝트…대학생 6명에 ‘반값’ 등록금 지원

“최선 다해 번 돈, 최선 다해 쓰겠다”

방송인 클라라가 28일 대학생 6명에게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클라라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약속 지키러 왔어요. 이번엔 총 6분! 대학생이면 콜, 가족 중에 대학생이 있어도 콜! 그냥 리트윗 총6분에게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해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위터의 ‘리트윗’, 페이스북의 ‘좋아요’ 표시와 ‘반값 등록금’이라고 표기된 피켓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클라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 클라라 트위터
ⓒ 클라라 트위터

클라라의 반값 등록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클라라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한 후, 이벤트 게시글 하단에 댓글을 남기거나 클라라의 트위터 게시물을 리트윗하면 된다. 클라라 측은 8월 31일까지 댓글 참여자 중 6명을 선정해 대학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클라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등록금 3명 이상 지원해 주시는 기업체에 모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단,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업체 우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소식을 접한 소셜데이팅 업체 ‘이음’에서 클라라 측에 반값 등록금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고, 클라라 또한 이를 반갑게 받아 들여 이 날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에 앞서 클라라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선을 다해서 벌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쓰겠다”며 “제가 받은 관심을 남에 돌리는 ‘관심재분배’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클라라의 반값등록금 선행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회 지도층이 아니더라도 공인으로서 이렇게 선행을 베푼다는 게 노블레스 오블리주 아닌가?”(오**), “요즘 정말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H*** **), “세상을 따뜻하게 하시는 분인 것 같아요”(J*****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의 관심에 클라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드시 다른 후원업체 꽉 물어 와서 다음주에 또 하도록 노력할게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알려주세요. 넘넘 감사드려요~^^”라며 댓글을 달기도 했다.

클라라는 현재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신시아 정 역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