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원세훈, 朴 지지 여론조작 온라인 비방 캠페인 지시 혐의’
세계적인 통신사 <로이터>가 16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에 도착하는 장면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옆에서 증언하고 있는 원세훈 원장의 발언 장면 등을 포토뉴스로 전 세계에 보도했다.
이 포토뉴스는 야휴 뉴스에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 시에 국정원장으로 재직했던 원세훈은 여당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박근혜를 지지하도록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온라인 비방 캠페인을 명령한 혐의로 2013년 6월 14일에 기소되었다’는 사진설명과 함께 올라왔으며 원세훈 전 원장이 국회 특위에 도착하는 사진도 함께 실렸다.(☞ ‘로이터’ 포토뉴스 보러가기1), (☞ ‘로이터’ 포토뉴스 보러가기2), (☞ ‘로이터’ 포토뉴스 보러가기3)
<로이터>는 이와 함께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 “박근혜는 2013년 7월 8일 국정원은 스스로 개혁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150개국 230개 도시에 지국을 두고 있으며, 19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한국의 촛불시위 상황 등을 연일 보도하고 있어 전세계 언론이 한국의 상황을 주목하는데 일조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티모어 선> 온라인판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지난 14일 촛불집회 모습을 ‘오늘의 사진 뉴스’에 게재하며 원세훈 원장의 기소 사실을 전한 바 있다. (☞ ‘볼티모어 선’ 포토뉴스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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