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박근혜, 정수장학회와 지속 연락” 통화내역 공개민주 “상관없다더니 측근들 긴밀 대책 논의”
  • 2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11.07  16:03:41
수정 2012.11.12  13:53:1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정수장학회 관계자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가 지속적으로 접촉해왔던 정황을 뒷받침하는 통화내역이 17일 공개됐다. 박근혜 후보는 ‘최필립-이진숙 비밀회동 녹취록’ 보도 후 정수장학회 문제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계속 표명해왔다.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한겨레>가 12일 관련 사실을 폭로한 이후 이창원 정수장학회 사무처장은 13일과 14일 잇따라 박근혜 후보의 측근 2명과 긴밀하게 대책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배 의원은 이창원 정수장학회 사무처장의 13, 14일 통화 기록이 띄워진 휴대폰 화면사진을 공개했다. 내역에 따르면 이창우 사무처장은 박근혜 후보 캠프의 기획조정특보를 맡고 있는 최외출 영남대 교수와 정무 및 메시지 담당보좌관인 정호성씨와 접촉해왔다.

배 의원은 “이창원 사무처장은 이 외에도 방문진 전‧현직 관계자, 부산일보 임원과도 대책을 논의했다”며 “관련자들은 이번 사건을 더 이상 은폐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박근혜 후보는 15일 오후 경남 선대위 출범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정수장학회 문제는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며 “다 이사회라든가가 알아서 할 일이고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박근혜 후보는 ‘관여할 일도, 간섭할 일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재단 사무처장이 자신의 최측근들과 대책을 논의한 것에 대해 또 어떤 변명을 내놓을 것이냐”며 “진심으로 과거사를 반성하고 국민통합을 원한다면 ‘꼼수정치’ 행위부터 당장 멈추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 후보가 ‘관계가 없다’고 하면서도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 정우택 최고위원, 안대희 위원장 등은 ‘박근혜 후보를 위해서 최필립 이사장이 사퇴를 하고 심지어 이사도 사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개적 발언과 건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언론사 지분매각 계획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입장을 곧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에서 박근혜 후보가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김영신 2016-10-26 09:02:49

    2016년 10월 25일 정수장학회 관련 인물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대통령이 인정하고 사과 하면서 박근혜정권은 레임덕에 빠졌다.신고 | 삭제

    • 지나가는 나그네 2014-08-25 06:20:41

      정비를 가까이 하면 누명써서 쫓겨난다고 누가 말해주었을터인데 ----------------참으로 안타깝네 안타까워신고 | 삭제

      “북한 이해하려면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 같이 생각해야”

      “북한 이해하려면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 같이 생각해야”

      탐사 전문 매체인 뉴스타파가 지난 6월 26일 한국...
      “론스타, 아직 끝난 문제 아니다…ICC 결정문이 열쇠”

      “론스타, 아직 끝난 문제 아니다…ICC 결정문이 열쇠”

      KBS에서 연초부터 론스타 문제를 보도하며 다시 론...
      홍사훈 “‘공산주의 하자는 거냐’ 정도 아니면 집값 안잡혀”

      홍사훈 “‘공산주의 하자는 거냐’ 정도 아니면 집값 안잡혀”

      다시 부동산값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정부는 현 ...
      김성회 “7월 핫이슈는 ‘공수처’…통합당 또 태업? 국민은 분노”

      김성회 “7월 핫이슈는 ‘공수처’…통합당 또 태업? 국민은 분노”

      어느덧 21대 국회가 개원한 지 한 달이 지났다. ...
      가장 많이 본 기사
      1
      검사장들 ‘특임검사’ 건의했는데…법 개정따라 추미애 승인 필요
      2
      최강욱 “주호영 궁색하니 ‘靑배후설’…尹이 뭘 요구했는지 아나”
      3
      대검, 검사장회의 결과 공개.. 최강욱, 秋에 “면밀한 검증” 당부
      4
      황희석 “尹 리더십 붕괴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워”
      5
      김남국 직격 “곽상도 아파트 5년새 10여억↑ 한마디로 미쳤다”
      6
      ‘사면초가’ 윤석열…최강욱의 경고 “정치인 행보, 대가 치를 것”
      7
      임은정 검사의 경고 “尹, 복종의무위반은 파면, 해임 중징계”
      8
      ‘검언유착 편파수사?’…정진웅 부장 “실체적 진실 상당부분 접근”
      9
      황희석, ‘윤대진이 조국 사퇴 압박’ 폭로.. “이것은 1탄”
      10
      이틀만에 40만, ‘강영수 판사, 대법관 후보 자격 박탈’ 청원 이유 있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