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아닌 덤프트럭이 왜 시멘트를?
13일, 올림픽대로 공항방면(한남대교 → 반포대교) 한강철교부근 2차로에서 화물차끼리 추돌 후 화물차 한 대가 싣고 가던 화물(시멘트)이 도로에 쏟아져 현재까지 처리작업으로 차량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이 ‘go발뉴스’에 제보한 사진에는 화물차가 싣고 가던 시멘트가 도로에 뿌려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동작경찰서는 ‘go발뉴스’에 “시설공단에서 청소하고 있다”며 “어떤 차량에 시멘트를 싣고 가다 사고가 났는지 현장 상황이 관할서로 아직 공유되지 않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차가 시멘트를 싣고 가다 사고가 발생했고 어떤 경위로 사고가 발생했는지 현장조사가 끝난 후에나 알 수 있다”면서 “경찰은 화물차주에게 사건경위를 현장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건설노조에 따르면 “버무려져 있는 시멘트의 경우 99% 레미콘 차량으로 운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활주로 공사와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덤프트럭 등 일반차량으로 시멘트를 운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차량은 레미콘 차량이 아닌, 덤프트럭인 것으로 알려져 사고 경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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