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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캡처>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처가 고속도로’ 의혹 관련해 “조선일보가 눈물겹게 쟁점 흐리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전 대표는 11일 SNS를 통해 “정동균 전 양평군수의 260평 토지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으로 고속도로 종점인 양서면도 아닌, 차로 30분 거리의 옥천면에 있는 땅인데 조선일보 신공으로 물타기가 시작되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반면 김건희 일가의 강상면 토지는 애초 지목이 산이었으나 지목변경을 하여 토지 가치를 끌어올렸고, 그들의 7,500평에 이르는 땅은 윤석열 정부가 변경한 고속도로에서 불과 1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쟁점은 수년간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친 양서면 노선을 왜 작년 7월 군수가 바뀌자마자 주민 몰래 김건희 일가의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을 시도했는가”라며 “도둑질하려다 들킨 사람처럼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원희룡 장관의 태도가 더 수상하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어김없이 나타나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부부 긴급구조에 나선 조선일보 참 명불허전”이라며 “박근혜 용비어천가를 부르다 누구보다도 빠르게 칼을 꽂았던 조선일보가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심판을 받는 날 어떤 유체이탈 화법으로 윤석열·김건희 정권 등에 칼을 꽂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희룡 장관이 자신 있게 수사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언급하고는 “즉각 특검 도입으로 원희룡 장관 핸드폰부터 압수수색해서 용산 및 김건희 여사 측과 통화 여부 등 증거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 “대장동 수사 강도의 10분의 1만 해봐도 모든 것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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