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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악 소리나게, 강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마약과의 전쟁’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가 “마약 이슈는 한동훈의 4대강”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24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정치인이라면 업적이 필요한데, (한 장관은) 지자체장도 아니다 보니 건설을 할 수도 없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어준 씨는 “이전에는 ‘검찰의 수사권이 헌법적 권리’라며 헌법소원 냈는데, 그거 실패하지 않았나”라고 꼬집고는 “남은 게 이거밖에 없는 것”이라며 “그래서 여기에 올인하고 있다. (마약 이슈는) 한동훈의 4대강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촌평했다.
앞서 지난 21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예산 확보와 관련 입법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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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날 한 장관은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정부가 마약 수사를 주도해온 검찰의 손발을 잘랐고 그 결과 마약을 거래·유통·흡입하는 위험비용이 대단히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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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악 소리나게, 강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호기심을 가진 분들에게 ‘이러면 안 되겠구나’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 최종 목표는 마약 근절”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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